당국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수단 총동원"

당국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시장안정수단 총동원"

2024.12.04. 오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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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환율이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금융당국은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시장 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어제 밤 11시 40분부터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시장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금융·외환 시장안정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매일 열어 위기 관리 체계를 상시화하고, 보다 구체적인 추가 시장안정 조치는 각 기관이 점검한 뒤 오늘 오전부터 신속하게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이어 기재부 1급 이상 간부회의를 열고, 앞으로 1급 이상 회의를 매일 열어 경제 콘트롤 타워로서 경제 전반 관리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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