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10조 증시안정펀드 등 안정조치 언제든 즉시 가동"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등 시장 안전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오늘 오전 김병환 위원장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10조 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외에도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시장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정부와 기관이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할 것이라며 국민도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