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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경기 개선세가 제약되는 가운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는 12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반도체 생산과 수출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상품소비와 건설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 회복에 제약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품소비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사업자의 연체율 상승세도 지속되고, 고용 여건도 건설업을 중심으로 완만하게 조정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DI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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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른 국제 통상환경 악화는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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