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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출금 등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올해 들어 11월까지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12만9천여 건으로, 12월 집계를 하지 않은 상태로도 이미 2013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경매 건수 증가 현상은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보이는데, 저금리 시기였던 2021년과 22년 모두 6만 건 대였던 경매가 지난해엔 10만5천여 건으로, 올해는 더 늘어난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이른바 '영끌'로 집을 매입했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난해부터 임의경매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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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이른바 '영끌'로 집을 매입했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난해부터 임의경매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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