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이주지원주택, 성남 보건소부지 등에 7,700가구

1기 신도시 이주지원주택, 성남 보건소부지 등에 7,700가구

2024.12.18. 오후 5: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이주 지원용 주택을 경기도 성남 중앙도서관 인근 보건소 부지 등 유휴부지에 7천7백 가구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지은 아파트를 이주용으로 활용한 뒤 리모델링해 공공분양하는 방식 등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생활권별로 재건축 이주가구를 수용할 주택공급 총량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주주택을 공급하는 곳은 분당, 평촌, 산본으로 일산과 중동은 주변에 주택 공급이 많아 별도로 이주주택을 지어야 할 상황은 아니라는 게 국토부 판단입니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유휴부지에 새로 집을 짓기 시작하면 선도지구 재건축이 진행돼 이주가 시작될 때쯤엔 이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건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기에 향후 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박 장관은 선도지구 재건축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