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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기 전문가들이 내년 1월 국내 제조업을 비롯해 반도체, 기계, 철강 등 대부분의 업황을 매우 어둡게 전망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전문가 1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100을 기준으로 내년 1월 전망 지수는 75로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특히 내수와 수출은 각각 74와 76을 기록해 2달 연속 기준치를 동반 하회했습니다.
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유일하게 조선업만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뜻하는 100을 기록했고, 반도체는 124에서 65로, 바이오·헬스 분야는 110에서 55로 뚝 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철강, 기계, 전자, 섬유 등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반도체의 경우 수요 둔화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자동차의 경우 중국 전기차 진출과 경기 둔화 등으로 업황 전망이 좋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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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업종을 살펴보면 유일하게 조선업만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을 뜻하는 100을 기록했고, 반도체는 124에서 65로, 바이오·헬스 분야는 110에서 55로 뚝 떨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철강, 기계, 전자, 섬유 등 대부분의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조사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반도체의 경우 수요 둔화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자동차의 경우 중국 전기차 진출과 경기 둔화 등으로 업황 전망이 좋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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