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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금융지주들이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자 비상경영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비상계엄 사태로 1,430원대까지 오른 뒤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1,450원대로 더 뛰었습니다.
KB금융지주는 내부적으로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하는 시나리오를 추가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내년 환율 전망을 1,300원에서 1,450원 수준으로 보고 경영계획을 짰지만 전망치 수정을 검토 중입니다.
하나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도 고환율 전망에 따라 내년 경영계획 수정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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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내년 환율 전망을 1,300원에서 1,450원 수준으로 보고 경영계획을 짰지만 전망치 수정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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