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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로 한계 상황에 몰린 대출자가 많아지면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이 올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채무조정 신청 인원은 17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2월 수치까지 합산하면 지난해 전체 채무조정 신청자 18만 4천여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과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11월까지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은 2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고 개인 채무조정 신청은 15만 2천여 건으로 지난해의 96%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법인 파산은 벌써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법원통계월보를 보면 올해들어 11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사건은 천745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 전체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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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과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11월까지 자영업자 채무조정 신청은 2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고 개인 채무조정 신청은 15만 2천여 건으로 지난해의 96%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법인 파산은 벌써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법원통계월보를 보면 올해들어 11월까지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사건은 천745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작년 전체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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