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소상공인 이자 부담 6~7천억 원 낮출 것"

은행권 "소상공인 이자 부담 6~7천억 원 낮출 것"

2024.12.23. 오전 10: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은행권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 장기분할상환이나 금리감면 등의 채무조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은행연합회와 20개 은행은 금융당국과 간담회를 열어 연체 우려가 있는 차주 등을 대상으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기존 사업자대출을 최대 10년의 장기 분할상환상품으로 바꿔주고 이 과정에서 금리 감면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연간 25만 명의 대출액 14조 원에 대해 6천~7천억 원 정도 이자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추산했습니다.

김병현 금융위원장은 단기적으로 은행권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성실한 상환이 이뤄지면 우리 경제 전반의 부채리스크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