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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사태 장기화와 중국발 운송 물량 증가로 물류업계가 내년에도 해상 고운임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화주사와 해운선사 관계자 등 41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4%가 내년 해상 운임이 오르거나 현재의 고운임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3.6%에 불과했습니다.
해상 운임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22%가량이 중동사태 장기화를 꼽았고 글로벌 선사의 공급 조절과 중국발 '밀어내기' 물량의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이 대중국 관세인상 조치를 취할 경우 중국의 '밀어내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단기간 내 해상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해상운임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길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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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23.6%에 불과했습니다.
해상 운임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22%가량이 중동사태 장기화를 꼽았고 글로벌 선사의 공급 조절과 중국발 '밀어내기' 물량의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이 대중국 관세인상 조치를 취할 경우 중국의 '밀어내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단기간 내 해상 운임이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해상운임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길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협력해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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