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딸기 시루' 케이크를 판매한 가운데, 이를 대리구매 해준다는 글이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어졌다.
25일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판매가 4만 9,000원인 딸기시루 케이크 대리구매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성심당 딸기시루나 딸기시루 막내(딸기시루 작은 버전)를 대신 사주겠다"며 케이크 가격을 제외한 수고비로 3만 5,000원 언급했다.
새벽부터 성심당 줄을 서고 있다고 밝힌 다른 누리꾼은 대리구매 시급을 5,000원으로 매기고, 예상 대기시간은 7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거래 중도파기 방지를 위해 예약금 3만 원을 받겠다고 했다.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되팔이도 성행했다. 당근마켓에서는 판매가 4만 3,000원인 딸기시루 막내(딸기시루 작은 버전)가 14만 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판매자는 "정가 4만 3,000원에 톨게이트비와 주유비 등을 더한 교통비(6만 5,000원), 수고비(3만 원) 등을 계산해 14만 원에 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되팔기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성심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대행(3자 판매)시 법적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심당은 이달 2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딸기시루 시리즈는 별도 예약을 받지 않고 지난 23일부터 상시 판매해 왔다. 딸기 시루는 4월 초까지 생산된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5일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판매가 4만 9,000원인 딸기시루 케이크 대리구매 게시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성심당 딸기시루나 딸기시루 막내(딸기시루 작은 버전)를 대신 사주겠다"며 케이크 가격을 제외한 수고비로 3만 5,000원 언급했다.
새벽부터 성심당 줄을 서고 있다고 밝힌 다른 누리꾼은 대리구매 시급을 5,000원으로 매기고, 예상 대기시간은 7시간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거래 중도파기 방지를 위해 예약금 3만 원을 받겠다고 했다.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되팔이도 성행했다. 당근마켓에서는 판매가 4만 3,000원인 딸기시루 막내(딸기시루 작은 버전)가 14만 원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 판매자는 "정가 4만 3,000원에 톨게이트비와 주유비 등을 더한 교통비(6만 5,000원), 수고비(3만 원) 등을 계산해 14만 원에 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되팔기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성심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대행(3자 판매)시 법적 제재가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심당은 이달 2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딸기시루 시리즈는 별도 예약을 받지 않고 지난 23일부터 상시 판매해 왔다. 딸기 시루는 4월 초까지 생산된다.
YTN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