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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치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내년 유통산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업체의 66.3%가 내년 시장이 올해보다 부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6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고물가 지속과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태별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온라인 쇼핑이 2.6%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0.9%, 백화점이 0.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0.3%, -0.7%를 기록해 역성장이 전망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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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는 '소비심리 위축'이 63.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고물가 지속과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업태별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온라인 쇼핑이 2.6%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 0.9%, 백화점이 0.3%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0.3%, -0.7%를 기록해 역성장이 전망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2기' 출범을 앞두고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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