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으면서, 유통업계가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고물가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
'O,X' 버튼을 누르고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합니다.
제한 시간 안에 그림과 똑같은 식량을 찾아 상자에 담으면 통과!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에 맞춰 편의점이 게임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예진 / 서울 중화동 :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다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어제 또 마침 봤거든요, (시즌) 2….]
참가자처럼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합숙소 침대에서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티셔츠부터 한정판 피규어까지, 국내 백화점도 3백여 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열풍에 올라탔습니다.
[안태완 / 서울 방학동 : 오징어게임이 인기가 있다 보니 희소성도 있을 것 같아서 피규어를 사러 왔습니다.]
내수 부진에 시달린 식품업계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절호의 기회로 K-콘텐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국내 한 유통업체의 수출액 가운데 넷플릭스 지식재산권 제휴 상품이 2백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냉동 김밥과 김 스낵 등 오징어게임 협업 제품을 미국과 유럽 등 14개국에 출시한 식품업체도 있습니다.
[크리스 / 호주 관광객 : (오징어게임) 첫 시즌이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고요, 이번 시즌도 호주 돌아가면 볼 생각에 기대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부터 오징어게임까지, 인기 K-콘텐츠를 활용한 유통업계 전략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묘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유준석
디자인 : 정은옥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베일을 벗으면서, 유통업계가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고물가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게임에 참가하시겠습니까?"
'O,X' 버튼을 누르고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합니다.
제한 시간 안에 그림과 똑같은 식량을 찾아 상자에 담으면 통과!
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게임' 시즌 2 공개에 맞춰 편의점이 게임 체험 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김예진 / 서울 중화동 :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번에 다 성공해서 뿌듯합니다. 어제 또 마침 봤거든요, (시즌) 2….]
참가자처럼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합숙소 침대에서 인증 사진을 찍습니다.
티셔츠부터 한정판 피규어까지, 국내 백화점도 3백여 개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열풍에 올라탔습니다.
[안태완 / 서울 방학동 : 오징어게임이 인기가 있다 보니 희소성도 있을 것 같아서 피규어를 사러 왔습니다.]
내수 부진에 시달린 식품업계는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절호의 기회로 K-콘텐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국내 한 유통업체의 수출액 가운데 넷플릭스 지식재산권 제휴 상품이 2백만 달러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냉동 김밥과 김 스낵 등 오징어게임 협업 제품을 미국과 유럽 등 14개국에 출시한 식품업체도 있습니다.
[크리스 / 호주 관광객 : (오징어게임) 첫 시즌이 나왔을 때 정말 재미있게 봤고요, 이번 시즌도 호주 돌아가면 볼 생각에 기대하고 있어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부터 오징어게임까지, 인기 K-콘텐츠를 활용한 유통업계 전략이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묘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유준석
디자인 : 정은옥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