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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단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현장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기봉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금 전 1시쯤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에는 관계 장관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오전 9시 50분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습을 지휘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항공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의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주변을 통제한 상태로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조금 전 1시 20분에 브리핑을 갖고, 사고대책본부 운영과 국제선 항공 대체편 조치, 다른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안전 조치 시달 등의 조치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실장은 두 번째 브리핑을 열고 사고 개요를 밝혔는데요, 총 탑승자 181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됐고, 사망으로 확인된 사람은 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중에는 태국인 2명이 포함돼 있으며, 희생자는 일단 무안공항 내 임시 영안실에 안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사고 현장에 차려 현장 수습에 들어갔는데,
현장에는 조사위원들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와 경찰, 소방, 지자체 인원 등 723명이 투입돼 수습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이후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원칙적으로 1시간 단위로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철도공사 코레일은 이번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서울과 목포를 연결하는 임시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시 열차는 오후 3시 서울을 출발해 오송, 익산, 나주, 목표로 향하며 밤 8시 반에는 목포에서 역순으로 올라올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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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일단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현장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기봉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조금 전 1시쯤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지휘에 들어갔습니다.
오후에는 관계 장관들을 대상으로 이번 사고 관련 대책회의를 주재할 계획입니다.
앞서 최 대행은 오전 9시 50분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습을 지휘했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항공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 그리고 소방청장, 경찰청장 등에게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구조 과정에서 소방대원 등의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본격적인 사고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주변을 통제한 상태로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조금 전 1시 20분에 브리핑을 갖고, 사고대책본부 운영과 국제선 항공 대체편 조치, 다른 항공사와 공항에 대한 안전 조치 시달 등의 조치를 밝혔습니다.
이어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실장은 두 번째 브리핑을 열고 사고 개요를 밝혔는데요, 총 탑승자 181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됐고, 사망으로 확인된 사람은 8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탑승자 중에는 태국인 2명이 포함돼 있으며, 희생자는 일단 무안공항 내 임시 영안실에 안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사고 현장에 차려 현장 수습에 들어갔는데,
현장에는 조사위원들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와 경찰, 소방, 지자체 인원 등 723명이 투입돼 수습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앞서 오전 9시 30분 정부세종청사에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항공철도사고위원회 조사관 7명과 항공기술과장, 감독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이후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원칙적으로 1시간 단위로 브리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도로 철도공사 코레일은 이번 사고 수습을 돕기 위해 서울과 목포를 연결하는 임시 열차를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임시 열차는 오후 3시 서울을 출발해 오송, 익산, 나주, 목표로 향하며 밤 8시 반에는 목포에서 역순으로 올라올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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