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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두 종류의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와 음성 기록장치를 모두 확보해 정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항공기가 오늘 아침 8시 54분 처음 무안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려다 복행을 했고, 3분 뒤인 8시 57분에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이동 주의 경보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분 뒤인 8시 59분에 조종사가 조난신호인 메이데이 요청을 했고, 그로부터 4분 뒤인 9시 3분에 최종 충돌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1차 착륙 시도를 하다 왜 복행을 하게 됐는지, 조류충돌로 엔진이 파손됐는데 왜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보류했습니다.
국토부는 무안공항은 일단 1월 1일 새벽 5시까지 폐쇄조치 했으며, 현재 사고조사위 조사관 8명과 감독관 9명을 포함해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1,572명이 투입돼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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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차 착륙 시도를 하다 왜 복행을 하게 됐는지, 조류충돌로 엔진이 파손됐는데 왜 착륙 당시 랜딩기어가 펴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확답을 보류했습니다.
국토부는 무안공항은 일단 1월 1일 새벽 5시까지 폐쇄조치 했으며, 현재 사고조사위 조사관 8명과 감독관 9명을 포함해 소방과 경찰, 지자체 등 1,572명이 투입돼 사고수습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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