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전국에 합동분향소 설치"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3차 중앙재난대책회의에서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애도와 위로를 전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관련해 최 대행은 전남과 광주, 서울을 비롯한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전 부처와 공공기관에는 조기를 게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던 최 대행은 현장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유가족을 위한 장례와 심리지원을 일원화해 관리하면서, 전담 공무원도 지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에 마련된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이번 사고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그 내용을 유족과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