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4역’ 최상목, 경제 사령탑 빈 자리 커질 수밖에 없어
- 글로벌한 경제 상황, 트럼프 2기 앞두고 국정 공백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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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고란 경제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정면 인터뷰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고란 경제 전문 기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란: 네 안녕하세요
◇신율: 사실은 이런 시간이 되면 올 한 해를 정리를 하고 내년에 좀 희망찬 얘기를 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사실 우리가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12월 초부터 비상계엄 선포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이제 사실 이게 모든 게 계속 참 이렇게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올해 한국 경제 정리를 해보면 완전히 12월 달 폭망한 거 아닙니까?
◆고란: 작가님이 질문을 주셨을 때요. 제가 이 첫 번째 질문을 보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걸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 그래서 제가 터널에 비유를 해봤는데요. 10km짜리 터널이 있는데 연초에는 이게 우리가 이제 8km쯤 왔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 12월에 보니까 2km밖에 안 온 것 같고요. 또 지금 와서 보니까 이게 사실 10km짜리 터널이 아니고 100km짜리 터널이었네라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게 끝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많이 특히 경제 관련 뉴스를 전해드릴 때 좀 마음이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좀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되는데 말을 할 때마다 안 좋은 소식만 드리거든요.
◇신율: 아니 근데 이제 사실은 우리가 경제 상황을 볼 때요. 언제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좋다라는 얘기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항상 경제는 뭐 좋지 않다라는 얘기가 되는데 문제는 지금 너무 안 좋으니까 이게 문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고란: 그리고 너무 안 좋으니까 문제인 것도 맞고요. 하나는 그 사실 지금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 게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잖아요. 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 그리고 좋아질 만한 어떤 어떤 부분이 있다라는 거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좋아질 게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신율: 사실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겸 총리 권한대행 겸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지금 중대본 본부장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수장이 경제 수장으로서의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것 같아요.
◆고란: 그래서 경제 사령탑의 빈 자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당장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 이른바 이제 F4 파이낸스포라고 해가지고요. 경제 수장을 맡고 있는 기재부 장관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금감원장 금융위원장 이렇게 모이는 자리에서 주재하는 사람은 최상목 권한대행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이것까지 하실 수가 없어요. 지금 너무 일이 많아서 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회의를 주재한 건 이창용 한은 총재였고요. 대신 기재부에서는 1차관이 참석을 했습니다. 사실 이 지금 F4 회의가 그나마 계엄 상황 이후에 뭔가 이 경제팀을 수습해 왔던 그 협의체거든요. 그런데 이게 부총리 가장 큰 업무인데 이것마저 이제 참석이 어려워진 상황이잖아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이게 재밌는 게 재미있다기보다는 참 안타까운 게 이러다 보니까 경제 정책 책임자로서 최상목 부총리 권한대행이 아야 했던 일이 뒤로 다 밀리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 한 자리씩 밀리는 거예요.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경제 관계 장관회의와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여기에서는 부총리가 챙겼는데 안 되니까 이제 김범석 1차관, 김윤석 2차관이 이제 각각 맡는 거예요. 그러면 원래는 차관이 하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그걸 실장이 맡아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번에 무한 사고 대응 지원 TF를 가동을 했는데 과거 코로나 상황 때 보자면 차관이 담당했거든요. 차관이 팀장을 맡아서 TF를 이끌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차관이 다른 일을 하게 됐으니까 예산실장으로 넘어왔어요. 실장까지 내려온 거예요. 그래서 이제 수습을 하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경제팀 본연 업무가 이게 뭐 굴러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연말이면 항상 하는 게 이 경제 정책 방향이라고 그래서 내년에 우리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가겠다라고 발표를 해요. 그런데 이게 밀렸습니다. 25년 발표를 25년에 해야 되는 상황이 된 거예요. 이러다 보니까 이거를 보고서 기재부가 생각하는 내년 이제 뭐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종합 경제정책 이걸 발표를 하는데 이게 수렴되다 보니까 이 발표를 듣고서 뭔가 한 해 계획을 또 내년에 계획을 세워야 되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고요. 특히나 이제 우리 경제 상황을 아까 말씀하셨는데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주셨잖아요. 이게 앞서서 두 번의 탄핵이 있었어요. 두 번의 탄핵이 있었고 이번에 세 번째니까 사실 뭐 해보면 더 잘하게 되잖아요. 근데 앞서서는 탄핵 이후에 경제가 괜찮아졌어요.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이 벌어졌거든요. 경제 상황이 그런데 지금은 경제 상황이 그렇지 않아도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이라는 트리거까지 담겨지게 되니까 오히려 하강 속도만 가파르게 되는 거죠. 이렇게 경제가 안 좋아지고 뭔가 하강 국면에서는 뭔가 전환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전환의 모멘텀이라고 하는 게 공무원들이 늘상 하던 업무가 아니라 뭔가 새롭게 해야 되는 업무예요. 으샤으샤하면서 그런데 지금 루틴하게 돌아가는 업무 챙기기도 바쁜 상황에서 무슨 새로운 업무를 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일을 하겠습니까?
◇신율: 맞아요. 그리고 이번 탄핵은 과거 두 번의 탄핵하고 좀 달라요. 이게 뭐냐 하면 과거 두 번의 탄핵은 해석에 문제가 있을 수 있거든요. 이거 그러니까 이거 뭐 국정 농단 이거 해석의 여지가 있었어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사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 이 문제가 있었거든요. 소위 말하는 선거 개입 문제 그런데 지금은 온 국민이 아니 전 세계에 소위 말하는 정부들이 실시간으로 그놈의 계엄인가 뭔가를 다 봤어요. 이렇게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경제가 내려가는 시기에 탄핵이 됐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신인도가 엉망진창이 된다는 거예요. 문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란: 특히나 또 외부 그러니까 대외 상황이 또 안 좋은 점이 뭐냐 하면 하필 미국이 지금 대통령이 바뀌는 정권 이안기잖아요. 지금 사실 지금 현재도 바이든이 대통령입니다마는 지금 최고의 정상들이 다 트럼프 쪽에 줄을 대려고 하고 있어요. 이미 대통령도 아닌데 미리 찾아가서 그 플로리다에 있는 별장으로 찾아가 가지고 어떻게 한번 이제 트럼프 2기 때 우리 국가의 자국에게 이익이 될 만한 경제 정책을 약간 갖고 올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뭔가 좀 그나마 좀 덜 손해가 나게 했을까 하고 지금 머리 굴리고 거기 찾아가고 막 난리가 난 상황인데 우리 관계자 중에 만난 사람이 누군가요
◇신율: 정용진 신세계
◆고란: 1명 딱 한 명입니다. 게다가 통화했다라고 하는데 이것도 좀 안타까운 게 한덕수 권한대행이 통화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 탄핵이 된 거예요.
◇신율: 자 트럼프 입장에서 한번 봅시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좀 이따 탄핵이 됐어요. 그다음에 한덕수 총리 대통령과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또 탄핵이 됐어요. 그럼 트럼프 입장에서 볼 때는 뭡니까? 야 이게 뭐 나라냐 이런 식으로 생각할 거 아니에요
◆고란: 특히 경제 상황이 점점 글로벌하게 돌아가고 있고 우리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상대국과의 관계가 중요하잖아요. 특히나 이제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을 하느냐 미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얻을 건 어떻게 얻고 줄 건 주고 이 관계가 초반에 설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는 국가가 없는 상황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인 거잖아요. 이 상황에서 그러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기업들 단독으로 뛸 수밖에 없는데 사실 다른 나라들은 정부의 후원을 받아가면서 날아다니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 기업들은 발목에다가 모래주머니 달고 겨우겨우 가고 있는 겁니다.
◇신율: 모래주머니 다는 게 헬스를 위해서 다는 건 모르겠는데 이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달게 되면 이거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게 국가 신인도 사실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저는 이게 국내적으로는 정치적인 측면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이거는 국가 신인도 문제다. 외국에서 볼 때는 이게 더 심각한 문제다 이러는데 가장 국가 신인도에서 중요한 부분 환율 아니겠어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1월 6일 날 이제 우리 외환 보유고 아마 발표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네 근데 이게 4천억 불 이하로 떨어지면 좀 사람들이 또 불안해진다라는 설도 있더라고요.
◆고란: 사실 그 4천억이라고 하는 게 결코 적은 돈은 아니고요.
◇신율: 어마어마하죠.
◆고란: 4천억 밑으로 가도 사실 그게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제 IMF 외환위기를 겪다 보니까 외환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4천억이라고 하는 조금 다른 나라 보자면 평균적으로 좀 많이 갖고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이게 그리고 이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용이 들거든요.
◇신율: 근데 그 외환 보유고뿐만 아니라 통화 수합 체결한 국가 지금 미국이랑은 지금 안 돼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고란: 네 환율로 보자면은 특히나 사실 그나마 좀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이 우리만 약세는 아니에요.그러니까 달러 원화가 약세를 보인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달러가 강세여서 하나는 원화가 약세여서인데 말장난 같은 게 사실이거든요.그런데 지금 현재는 달러 강세 상황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이미 100을 넘어서서 108을 찍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건 맞는데 이 와중에 우리나라 환율 하락 기울기가 더 가파른 이유는 내부적인 이슈도 있기 때문이거든요.이렇게 혼란한 정치 상황이 반영이 됐기 때문에 그 점이 조금 안타까운 점이고요. 문제는 이제 사실 1400원 뉴노멀 얘기할 때도 에이 뭐 그 정도까지 가겠냐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1500원 뉴노멀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1500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내년 이제 환율을 보자면 아이비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내년부터 내년에 걸쳐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거다라고 전망을 내놨었거든요. 그런데 계엄 이후에 수정 발표했습니다. 올라갈 거라고 계속 1400원 수준을 유지할 거라고 발표를 한 거예요. 그나마 하락 속도도 굉장히 낮아질 거라고 해서 그러면 1400원을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평균 환율로 받아들인다고 하면 1400원대 환율에서 버틸 수 있는 기업이 누가 있냐라고 보자면 대기업은 그나마 괜찮아요. 중소기업들 보면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에 조사를 했더니 환율에 대응하고 있느냐 절반이 아무 대책이 없답니다.
◇신율: 아니 그리고 제가 한 번 말씀드렸는데 이게 1월달에 되면은 이제 결산 보고 뭐 이런 거 하잖아요.
◆고란: 지금 다 스톱입니다.
◇신율: 근데 이게 외국에서 돈 빌리고 이런 기업들 환율이 이렇게 올라가 버리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1년 동안 흑자를 만들어냈다해도 한순간에 적자가 되잖아요. 이러면 투자가 또 다 빠져나가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고란: 바로 셀 코리아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외국인의 투자가요 공장을 짓고 뭐 하는 이런 식의 무역 유형의 투자는 사실 돈 빼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 국가의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건 금융시장에서 외국 자금 빠지는 거거든요. 특히나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갈 수 있어요. 그건 주식 시장이 안 좋으니까 지금 현재 계엄 이후에 우리 주식시장에서 3조 원 넘게 팔고 나갔습니다. 더 안 좋은 건 채권 시장에서 국채 팔고 나갔어요. 국채를 팔았다는 얘기는 우리 경제에 대해서 계속 안 좋게 본다는 얘기에요
◇신율: 그러니까 굉장히 불안하게 본다.
◆고란: 예 맞습니다. 17조 팔았습니다. 계엄 이후에 채권시장에서도 주식시장에서 다 떠나고 있는 거예요.그럼 이게 달라지냐 아 지금 뭔가 반전의 계기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인 거죠.
◇신율: 그러면 지금 한국은행에서 선제적으로 금리 내리겠다고 발표했잖아요.그렇죠 아이 이것도 참 그거 어떻게 보세요?
◆고란: 아니 지금 저는 한은 총재가 상당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경제 살리려면 금리 내려야 돼요. 근데 이 환율을 생각하면 금리를 내릴 수가 없어요.
◇신율: 그렇죠 네 그게 딜레마죠.
◆고란: 지금 그래서 환율 내릴 수 있다라고 생각했을 때의 환율 수준이 1400원 초반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1460원이에요. 70원 그럼 이 수준에서는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 근데 그렇다고 또 금리를 안 내리자니 또 경기가 지금 완전 망가진 상황이잖아요. 근데 또 이게 금리를 더 내려버리면 환율 더 오를 거거든요. 그럼 수입 물가 올라가 가지고 물가 상승률은 더 치솟을 겁니다. 한은이 해야 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물가 안정이거든요. 이거 생각하면 아 네 그런데 저는 금리를 내려야 된다라고 본 쪽이고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그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게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거든요. 재정이 지금 없어요. 정책을 내줄 만한 주체가 그러면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건 통화 정책이거든요. 통화 정책의 수장은 어쨌든 있잖아요. 그러면 저는 금리를 내려야 된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신율: 아니 물론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아니 솔직한 얘기로 내 대학교 동창 중에 그 모 증권회사 저거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이 친구도 그게 필요하다는 거예요.돈을 푸는 거 물론 이제 뭐 기본소득 같이 전 국민한테 이런 건 아니고
◆고란: 기본소득은 재정 정책이니까
◇신율: 이런 건 아니고 이 돈을 좀 푸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 친구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뭐 경제를 잘 몰라가지고 그런가 보다 하는데 그러면 지금 어쨌든 뭐 경제 성장률이 지금 얘기한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지금 물론 이제 내년 경제성장률이 몇 퍼센트 성장할 것이다 라고 발표하는 주체에 따라서 대충 다르지만 하지만 대충 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2% 넘었어요.근데 1%대로 줄었죠 1.8 정도 나오는 모양이에요.정부에서 생각하는 거 그러면은 그 의미가 뭘까요?
◆고란: 이게 잠재 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성장을 한다는 거거든요.잠재 성장률은 이렇게 무리하지 않고 그냥 정상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이 2% 정도로 보고 있거든요.그것도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얘기는 뭐냐하면 경제가 잠재 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성장한다는 건 경제가 쪼그라든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신율: 아니 그러니까 이렇게 쪼그라들면은 사실은 이제 우리가 차근히 얘기를 해 보자면 예를 들면은 저도 이제 대학에 있으니까 우리 졸업생들이 취직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라는 의미도 되지 않겠습니까? 이게 경제적 볼륨이 자꾸 넓어져야지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데 그러니까 이제 그런 것부터 걱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고란: 그렇죠 일자리는 뭐 사실 뭐 일자리 만드는 건 기업이잖아요.정부가 만드는 일자리는 사실 그렇게 질 좋은 일자리도 아니고 임시적인 일자리인 거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돼야 되는데 그 기업이 지금 상황이 안 좋아진다는 거니까 사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정말 이 미래 세대가 살기는 점점 팍팍해질 것 같고요. 질문 중에 그래서 대책이 뭐냐라는 질문이 있더라고요.저는 이 대책 질문이 제일 싫습니다. 대책을 모르겠어요.
◇신율: 맞아요. 그거 아주 정확하게 아니 그 기자분들이 저한테 코멘트 따려고 전화를 하잖아요. 그럼 대책 물어봐요. 대책이 없어요 지금 이거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그게 일종의 제도 만능주의에 빠졌을 때 나오는 얘기고 모든 게 대책이 있으면 뭐 전 세계에 문제가 없죠.
◆고란: 그래서 저는 이제 이런 대책을 물어보면 사실 뭔가 기업 단위 국가 단위에서 대책을 뭐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리고 대책을 뭐라고 지금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 개인 단에서 봤을 때 저는 이거는 항상 말씀드려요. 저한테 뭔가를 물어보는 분들한테 야 우리 환율 봤잖아 그러면 우리가 자산을 포트폴리오 자산을 분사할 때 그 분산할 때 교수님도 갖고 계신 자산이 대부분 원화 자산 아닌가요?
◇신율: 당연하죠.
◆고란: 그래서 이번 사태를 보면서 아 이제 내가 갖고 있는 한국 사람들도 이게 기업들만 아니면 뭐 되게 큰 무슨 운용사만 달러 자산을 분배하는 게 아니에요. 이제 개인 차원에서도 그냥 예금하지 않고 달러 예금해야 되는 세상인 거고요. 국내 주식 아니고 이미 최근에 이제 미국 주식 많이 하시니까 국내 주식뿐만이 아니라 미국 주식에다가 이렇게 다 분산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내가 우리 한국 경제가 쪼그라들었을 때에 내가 나를 이제 보호해야 되는 거죠
◇신율: 아니 근데 저 죄송한데 부동산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고란: 부동산이요 부동산이 경제가 성장해야지 부동산이 좋아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인 부동산 지수로 표현되는 평균으로 표현되는 부동산 지수는 안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고요.다만 어디서나 나타나는 전 세계 어디서나 나타나는 양극화는 점점 심해질 거라고 봅니다.
◇신율: 예 양극화 IMF 때 제가 아주 기억나는데 그때 경희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 계신 분한테 네 제가 그때 한국정치학회에서 임원을 하고 있어서 물어봤어요. 그분이 정치 경제 했거든요. 이게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이게 부동산 IMF 터지자마자예요. 그분 딱 하는 얘기가 뭐냐면 난 그분의 그 통찰력이 굉장히 감동받았는데 이게 부동산이 양극화된다는 거예요. 진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그렇게 된다 이말씀이신거죠
◆고란: 네 이미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율: 그리고 주가는 지금 2400선이 붕괴가 됐는데 어디까지 밀릴까요?
◆고란: 어디까지 밀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아마 주식 시장에서 다 안 좋다고 말씀들 하세요.근데 증권 시장에 계신 분들이 그나마 상승을 약간 그나마 희망이라도 좀 찾자고 하면 그 희망이 뭔지 아세요? 싸다는 거
◇신율: 싸다는 거 그러니까 싼 값에 IMF 때도 그런 분들이 있었죠.
◆고란: 지금은 싸다 충분히 싸다인데 그 제가 투자를 굉장히 잘하시는 어떤 분이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났는데 어떤 물건이 가격 때문에 사고 싶으면 사지 말고 사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면 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싸다는 거는 시장이 그 기업의 미래가 없다라고 평가를 하는 거잖아요. 주가지수가 아직까지 여전히 2400선을 지켜내냐 마냐로 지금 보고 있어야 되는 건 국가 전반에 한국이란 나라의 경제 자체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잖아요. 안 된다고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뭐 싸다라고 하면 반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풀려가지고 그렇게 흥청망청하는 시절이 내년에는 아닐 거잖아요. 그러면 그런 이유로 해서 뭔가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신율: 한 가지만 더 젊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많이하는데 근데 그게 이제 비트코인마저 이게 우리나라 비트코인 시장이 흔들려버리면 젊은 사람들 더 희망이 없어져 버립니다.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고란: 비트코인은 사실 우리나라 시장이 아닌데
◇신율: 아니죠. 아니지만 그래도 옛날에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모든 것이 다 똑같이 굴러가는 건 아니잖아요.어떻게 보세요?
◆고란: 비트코인은 글로벌리 거래가 되겠죠. 그런데 이제 아까
◇신율: 트럼프가 또 이 2기로 출범하면 더 좀 오를까요? 어제 기준으로 제 기억으로는 9만 4천 불인가 거기서 딱 멈췄던것같은데
◆고란: 저는 약간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을 나올 수가 있고요.특히나 이제 최근에 보이는 조정은 트럼프 취임인 1월 21일이 취임식이잖아요. 그런데 당선 후에 정말 쉼없이 올랐습니다. 가격이 그래서 그 기대감이 반영됐다라고 볼 수 있거든요.그래서 취임 전후로 해서 한 번의 변곡점을 맞이한 다음에 저 개인적으로는 예측은 이제 기대감이 있었다면 시장에 이제는 뭔가를 보여줘야 돼요. 트럼프가 진짜 뭔가 크립토에 대해서 뭔가 우호적인 정책을 펴거나 아니면 진짜 우리 전략 자산으로 비축해서 비트코인 살게 정부가 뭐 이런 식의 뭔가가 나와줘야지 상승을 할 거거든요. 만약에 그게 구체적으로 뭔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실망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뭐 아시다시피 공급은 제한돼 있고 수요는 지금 미국 기관들 블랙락을 위시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가격 상승은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현재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율: 어떻게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뭐 그건 계속 가겠죠? 보호무역주의로 나가나요?
◆고란: 보호무역주의요 뭐 지금 이미 관세 올리겠다고 하고 나서고 있으니까
◇신율: 뭐 이만저만 올리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고란: 과세를 아마 말하는 대로 다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신율: 그렇게 올리면 그거 결국 부매랑 돼서 미국 사람들 손해 보는 거 아니에요?
◆고란: 그래서 이제 관세를 뭔가 그렇게 이제 말로 하잖아요. 지금 현재로서는 그 말로 하는 걸 가지고 진짜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거를 뭔가 지렛대 삼아서 원하는 걸 얻겠다라는 거죠. 예를 들면 관세 10%로 할래 방위비 더 낼래 이렇게 하는 거죠. 그럼 우리 입장에서 방위비 내는 게 낫죠.
◇신율: 근데 정말 너무 어수선해 가지고 그런데 그래서 제가 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얘기도 못 하겠습니다만 한 해 이렇게 또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우울한 요즘인데도 우리가 더 우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만 미래에 대비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 그런 시간이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고란 경제 전문 기자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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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4부 정면 인터뷰로 가보겠습니다. 지금 스튜디오에 있는 고란 경제 전문 기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고란: 네 안녕하세요
◇신율: 사실은 이런 시간이 되면 올 한 해를 정리를 하고 내년에 좀 희망찬 얘기를 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사실 우리가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정신이 없는 것 같아요. 12월 초부터 비상계엄 선포부터 시작을 해 가지고 이제 사실 이게 모든 게 계속 참 이렇게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올해 한국 경제 정리를 해보면 완전히 12월 달 폭망한 거 아닙니까?
◆고란: 작가님이 질문을 주셨을 때요. 제가 이 첫 번째 질문을 보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걸 어떻게 답변하면 좋을까 그래서 제가 터널에 비유를 해봤는데요. 10km짜리 터널이 있는데 연초에는 이게 우리가 이제 8km쯤 왔다라고 생각을 한 것 같은데 12월에 보니까 2km밖에 안 온 것 같고요. 또 지금 와서 보니까 이게 사실 10km짜리 터널이 아니고 100km짜리 터널이었네라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게 끝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많이 특히 경제 관련 뉴스를 전해드릴 때 좀 마음이 안 좋습니다. 왜냐하면 좀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되는데 말을 할 때마다 안 좋은 소식만 드리거든요.
◇신율: 아니 근데 이제 사실은 우리가 경제 상황을 볼 때요. 언제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좋다라는 얘기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항상 경제는 뭐 좋지 않다라는 얘기가 되는데 문제는 지금 너무 안 좋으니까 이게 문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고란: 그리고 너무 안 좋으니까 문제인 것도 맞고요. 하나는 그 사실 지금 힘들어도 열심히 사는 게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잖아요. 앞으로 좋아질 것 같다 그리고 좋아질 만한 어떤 어떤 부분이 있다라는 거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좋아질 게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신율: 사실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겸 총리 권한대행 겸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지금 중대본 본부장까지 맡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경제 수장이 경제 수장으로서의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될 것 같아요.
◆고란: 그래서 경제 사령탑의 빈 자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거고요. 당장 거시경제 금융 현안 간담회 이른바 이제 F4 파이낸스포라고 해가지고요. 경제 수장을 맡고 있는 기재부 장관 최상목 권한대행을 비롯해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그리고 금감원장 금융위원장 이렇게 모이는 자리에서 주재하는 사람은 최상목 권한대행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이것까지 하실 수가 없어요. 지금 너무 일이 많아서 네 그러다 보니까 이번에 회의를 주재한 건 이창용 한은 총재였고요. 대신 기재부에서는 1차관이 참석을 했습니다. 사실 이 지금 F4 회의가 그나마 계엄 상황 이후에 뭔가 이 경제팀을 수습해 왔던 그 협의체거든요. 그런데 이게 부총리 가장 큰 업무인데 이것마저 이제 참석이 어려워진 상황이잖아요.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고 할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이게 재밌는 게 재미있다기보다는 참 안타까운 게 이러다 보니까 경제 정책 책임자로서 최상목 부총리 권한대행이 아야 했던 일이 뒤로 다 밀리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 한 자리씩 밀리는 거예요.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경제 관계 장관회의와 산업 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 여기에서는 부총리가 챙겼는데 안 되니까 이제 김범석 1차관, 김윤석 2차관이 이제 각각 맡는 거예요. 그러면 원래는 차관이 하던 일이었어요. 그런데 그걸 실장이 맡아야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번에 무한 사고 대응 지원 TF를 가동을 했는데 과거 코로나 상황 때 보자면 차관이 담당했거든요. 차관이 팀장을 맡아서 TF를 이끌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차관이 다른 일을 하게 됐으니까 예산실장으로 넘어왔어요. 실장까지 내려온 거예요. 그래서 이제 수습을 하고 있는데 이러다 보니까 경제팀 본연 업무가 이게 뭐 굴러갈 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원래 연말이면 항상 하는 게 이 경제 정책 방향이라고 그래서 내년에 우리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 가겠다라고 발표를 해요. 그런데 이게 밀렸습니다. 25년 발표를 25년에 해야 되는 상황이 된 거예요. 이러다 보니까 이거를 보고서 기재부가 생각하는 내년 이제 뭐 경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종합 경제정책 이걸 발표를 하는데 이게 수렴되다 보니까 이 발표를 듣고서 뭔가 한 해 계획을 또 내년에 계획을 세워야 되는 기업들 입장에서도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제대로 돌아가기 어렵고요. 특히나 이제 우리 경제 상황을 아까 말씀하셨는데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말씀 주셨잖아요. 이게 앞서서 두 번의 탄핵이 있었어요. 두 번의 탄핵이 있었고 이번에 세 번째니까 사실 뭐 해보면 더 잘하게 되잖아요. 근데 앞서서는 탄핵 이후에 경제가 괜찮아졌어요. 상황이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탄핵이 벌어졌거든요. 경제 상황이 그런데 지금은 경제 상황이 그렇지 않아도 안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이라는 트리거까지 담겨지게 되니까 오히려 하강 속도만 가파르게 되는 거죠. 이렇게 경제가 안 좋아지고 뭔가 하강 국면에서는 뭔가 전환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전환의 모멘텀이라고 하는 게 공무원들이 늘상 하던 업무가 아니라 뭔가 새롭게 해야 되는 업무예요. 으샤으샤하면서 그런데 지금 루틴하게 돌아가는 업무 챙기기도 바쁜 상황에서 무슨 새로운 업무를 할 수 있겠어요. 게다가 공무원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면 일을 하겠습니까?
◇신율: 맞아요. 그리고 이번 탄핵은 과거 두 번의 탄핵하고 좀 달라요. 이게 뭐냐 하면 과거 두 번의 탄핵은 해석에 문제가 있을 수 있거든요. 이거 그러니까 이거 뭐 국정 농단 이거 해석의 여지가 있었어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사실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되느냐 이 문제가 있었거든요. 소위 말하는 선거 개입 문제 그런데 지금은 온 국민이 아니 전 세계에 소위 말하는 정부들이 실시간으로 그놈의 계엄인가 뭔가를 다 봤어요. 이렇게 되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뭐냐 하면 경제가 내려가는 시기에 탄핵이 됐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국가 신인도가 엉망진창이 된다는 거예요. 문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고란: 특히나 또 외부 그러니까 대외 상황이 또 안 좋은 점이 뭐냐 하면 하필 미국이 지금 대통령이 바뀌는 정권 이안기잖아요. 지금 사실 지금 현재도 바이든이 대통령입니다마는 지금 최고의 정상들이 다 트럼프 쪽에 줄을 대려고 하고 있어요. 이미 대통령도 아닌데 미리 찾아가서 그 플로리다에 있는 별장으로 찾아가 가지고 어떻게 한번 이제 트럼프 2기 때 우리 국가의 자국에게 이익이 될 만한 경제 정책을 약간 갖고 올 수 있을까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뭔가 좀 그나마 좀 덜 손해가 나게 했을까 하고 지금 머리 굴리고 거기 찾아가고 막 난리가 난 상황인데 우리 관계자 중에 만난 사람이 누군가요
◇신율: 정용진 신세계
◆고란: 1명 딱 한 명입니다. 게다가 통화했다라고 하는데 이것도 좀 안타까운 게 한덕수 권한대행이 통화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 탄핵이 된 거예요.
◇신율: 자 트럼프 입장에서 한번 봅시다. 윤석열 대통령하고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좀 이따 탄핵이 됐어요. 그다음에 한덕수 총리 대통령과 통화를 했어요. 그런데 또 탄핵이 됐어요. 그럼 트럼프 입장에서 볼 때는 뭡니까? 야 이게 뭐 나라냐 이런 식으로 생각할 거 아니에요
◆고란: 특히 경제 상황이 점점 글로벌하게 돌아가고 있고 우리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상대국과의 관계가 중요하잖아요. 특히나 이제 미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을 하느냐 미국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얻을 건 어떻게 얻고 줄 건 주고 이 관계가 초반에 설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이 시점에 우리는 국가가 없는 상황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인 거잖아요. 이 상황에서 그러면 기업들 입장에서는 기업들 단독으로 뛸 수밖에 없는데 사실 다른 나라들은 정부의 후원을 받아가면서 날아다니고 있는데 우리는 우리 기업들은 발목에다가 모래주머니 달고 겨우겨우 가고 있는 겁니다.
◇신율: 모래주머니 다는 게 헬스를 위해서 다는 건 모르겠는데 이게 아니고 어쩔 수 없이 달게 되면 이거 문제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이게 국가 신인도 사실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게 저는 이게 국내적으로는 정치적인 측면으로 이해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이거는 국가 신인도 문제다. 외국에서 볼 때는 이게 더 심각한 문제다 이러는데 가장 국가 신인도에서 중요한 부분 환율 아니겠어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1월 6일 날 이제 우리 외환 보유고 아마 발표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네 근데 이게 4천억 불 이하로 떨어지면 좀 사람들이 또 불안해진다라는 설도 있더라고요.
◆고란: 사실 그 4천억이라고 하는 게 결코 적은 돈은 아니고요.
◇신율: 어마어마하죠.
◆고란: 4천억 밑으로 가도 사실 그게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이제 IMF 외환위기를 겪다 보니까 외환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4천억이라고 하는 조금 다른 나라 보자면 평균적으로 좀 많이 갖고 있는 편이기는 합니다. 이게 그리고 이 외환보유고를 유지하고 있는 것 자체가 비용이 들거든요.
◇신율: 근데 그 외환 보유고뿐만 아니라 통화 수합 체결한 국가 지금 미국이랑은 지금 안 돼 있을 거예요. 그런 부분이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고란: 네 환율로 보자면은 특히나 사실 그나마 좀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 되나 이 우리만 약세는 아니에요.그러니까 달러 원화가 약세를 보인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달러가 강세여서 하나는 원화가 약세여서인데 말장난 같은 게 사실이거든요.그런데 지금 현재는 달러 강세 상황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이미 100을 넘어서서 108을 찍었거든요.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건 맞는데 이 와중에 우리나라 환율 하락 기울기가 더 가파른 이유는 내부적인 이슈도 있기 때문이거든요.이렇게 혼란한 정치 상황이 반영이 됐기 때문에 그 점이 조금 안타까운 점이고요. 문제는 이제 사실 1400원 뉴노멀 얘기할 때도 에이 뭐 그 정도까지 가겠냐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1500원 뉴노멀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1500원까지는 아니더라도 내년 이제 환율을 보자면 아이비들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내년부터 내년에 걸쳐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질 거다라고 전망을 내놨었거든요. 그런데 계엄 이후에 수정 발표했습니다. 올라갈 거라고 계속 1400원 수준을 유지할 거라고 발표를 한 거예요. 그나마 하락 속도도 굉장히 낮아질 거라고 해서 그러면 1400원을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평균 환율로 받아들인다고 하면 1400원대 환율에서 버틸 수 있는 기업이 누가 있냐라고 보자면 대기업은 그나마 괜찮아요. 중소기업들 보면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최근에 조사를 했더니 환율에 대응하고 있느냐 절반이 아무 대책이 없답니다.
◇신율: 아니 그리고 제가 한 번 말씀드렸는데 이게 1월달에 되면은 이제 결산 보고 뭐 이런 거 하잖아요.
◆고란: 지금 다 스톱입니다.
◇신율: 근데 이게 외국에서 돈 빌리고 이런 기업들 환율이 이렇게 올라가 버리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서 1년 동안 흑자를 만들어냈다해도 한순간에 적자가 되잖아요. 이러면 투자가 또 다 빠져나가지 않습니까?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예요?
◆고란: 바로 셀 코리아로 지금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외국인의 투자가요 공장을 짓고 뭐 하는 이런 식의 무역 유형의 투자는 사실 돈 빼기가 쉽지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한 국가의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건 금융시장에서 외국 자금 빠지는 거거든요. 특히나 주식시장에서 팔고 나갈 수 있어요. 그건 주식 시장이 안 좋으니까 지금 현재 계엄 이후에 우리 주식시장에서 3조 원 넘게 팔고 나갔습니다. 더 안 좋은 건 채권 시장에서 국채 팔고 나갔어요. 국채를 팔았다는 얘기는 우리 경제에 대해서 계속 안 좋게 본다는 얘기에요
◇신율: 그러니까 굉장히 불안하게 본다.
◆고란: 예 맞습니다. 17조 팔았습니다. 계엄 이후에 채권시장에서도 주식시장에서 다 떠나고 있는 거예요.그럼 이게 달라지냐 아 지금 뭔가 반전의 계기가 보이지 않고 있어서 안타까운 상황인 거죠.
◇신율: 그러면 지금 한국은행에서 선제적으로 금리 내리겠다고 발표했잖아요.그렇죠 아이 이것도 참 그거 어떻게 보세요?
◆고란: 아니 지금 저는 한은 총재가 상당히 고민이 많으실 것 같아요.경제 살리려면 금리 내려야 돼요. 근데 이 환율을 생각하면 금리를 내릴 수가 없어요.
◇신율: 그렇죠 네 그게 딜레마죠.
◆고란: 지금 그래서 환율 내릴 수 있다라고 생각했을 때의 환율 수준이 1400원 초반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1460원이에요. 70원 그럼 이 수준에서는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 근데 그렇다고 또 금리를 안 내리자니 또 경기가 지금 완전 망가진 상황이잖아요. 근데 또 이게 금리를 더 내려버리면 환율 더 오를 거거든요. 그럼 수입 물가 올라가 가지고 물가 상승률은 더 치솟을 겁니다. 한은이 해야 되는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물가 안정이거든요. 이거 생각하면 아 네 그런데 저는 금리를 내려야 된다라고 본 쪽이고요. 왜냐하면 지금 현재 그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게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이거든요. 재정이 지금 없어요. 정책을 내줄 만한 주체가 그러면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건 통화 정책이거든요. 통화 정책의 수장은 어쨌든 있잖아요. 그러면 저는 금리를 내려야 된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신율: 아니 물론 아니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 아니 솔직한 얘기로 내 대학교 동창 중에 그 모 증권회사 저거 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이 친구도 그게 필요하다는 거예요.돈을 푸는 거 물론 이제 뭐 기본소득 같이 전 국민한테 이런 건 아니고
◆고란: 기본소득은 재정 정책이니까
◇신율: 이런 건 아니고 이 돈을 좀 푸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 친구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저는 뭐 경제를 잘 몰라가지고 그런가 보다 하는데 그러면 지금 어쨌든 뭐 경제 성장률이 지금 얘기한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지금 물론 이제 내년 경제성장률이 몇 퍼센트 성장할 것이다 라고 발표하는 주체에 따라서 대충 다르지만 하지만 대충 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2% 넘었어요.근데 1%대로 줄었죠 1.8 정도 나오는 모양이에요.정부에서 생각하는 거 그러면은 그 의미가 뭘까요?
◆고란: 이게 잠재 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성장을 한다는 거거든요.잠재 성장률은 이렇게 무리하지 않고 그냥 정상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성장률이 2% 정도로 보고 있거든요.그것도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얘기는 뭐냐하면 경제가 잠재 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성장한다는 건 경제가 쪼그라든다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신율: 아니 그러니까 이렇게 쪼그라들면은 사실은 이제 우리가 차근히 얘기를 해 보자면 예를 들면은 저도 이제 대학에 있으니까 우리 졸업생들이 취직할 기회가 그만큼 줄어든다라는 의미도 되지 않겠습니까? 이게 경제적 볼륨이 자꾸 넓어져야지 일자리도 많이 생기는데 그러니까 이제 그런 것부터 걱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고란: 그렇죠 일자리는 뭐 사실 뭐 일자리 만드는 건 기업이잖아요.정부가 만드는 일자리는 사실 그렇게 질 좋은 일자리도 아니고 임시적인 일자리인 거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어야 돼야 되는데 그 기업이 지금 상황이 안 좋아진다는 거니까 사실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정말 이 미래 세대가 살기는 점점 팍팍해질 것 같고요. 질문 중에 그래서 대책이 뭐냐라는 질문이 있더라고요.저는 이 대책 질문이 제일 싫습니다. 대책을 모르겠어요.
◇신율: 맞아요. 그거 아주 정확하게 아니 그 기자분들이 저한테 코멘트 따려고 전화를 하잖아요. 그럼 대책 물어봐요. 대책이 없어요 지금 이거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그게 일종의 제도 만능주의에 빠졌을 때 나오는 얘기고 모든 게 대책이 있으면 뭐 전 세계에 문제가 없죠.
◆고란: 그래서 저는 이제 이런 대책을 물어보면 사실 뭔가 기업 단위 국가 단위에서 대책을 뭐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리고 대책을 뭐라고 지금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 개인 단에서 봤을 때 저는 이거는 항상 말씀드려요. 저한테 뭔가를 물어보는 분들한테 야 우리 환율 봤잖아 그러면 우리가 자산을 포트폴리오 자산을 분사할 때 그 분산할 때 교수님도 갖고 계신 자산이 대부분 원화 자산 아닌가요?
◇신율: 당연하죠.
◆고란: 그래서 이번 사태를 보면서 아 이제 내가 갖고 있는 한국 사람들도 이게 기업들만 아니면 뭐 되게 큰 무슨 운용사만 달러 자산을 분배하는 게 아니에요. 이제 개인 차원에서도 그냥 예금하지 않고 달러 예금해야 되는 세상인 거고요. 국내 주식 아니고 이미 최근에 이제 미국 주식 많이 하시니까 국내 주식뿐만이 아니라 미국 주식에다가 이렇게 다 분산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내가 우리 한국 경제가 쪼그라들었을 때에 내가 나를 이제 보호해야 되는 거죠
◇신율: 아니 근데 저 죄송한데 부동산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고란: 부동산이요 부동산이 경제가 성장해야지 부동산이 좋아지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인 부동산 지수로 표현되는 평균으로 표현되는 부동산 지수는 안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고요.다만 어디서나 나타나는 전 세계 어디서나 나타나는 양극화는 점점 심해질 거라고 봅니다.
◇신율: 예 양극화 IMF 때 제가 아주 기억나는데 그때 경희대학교 국제관계학과에 계신 분한테 네 제가 그때 한국정치학회에서 임원을 하고 있어서 물어봤어요. 그분이 정치 경제 했거든요. 이게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이게 부동산 IMF 터지자마자예요. 그분 딱 하는 얘기가 뭐냐면 난 그분의 그 통찰력이 굉장히 감동받았는데 이게 부동산이 양극화된다는 거예요. 진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그렇게 된다 이말씀이신거죠
◆고란: 네 이미 지금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율: 그리고 주가는 지금 2400선이 붕괴가 됐는데 어디까지 밀릴까요?
◆고란: 어디까지 밀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아마 주식 시장에서 다 안 좋다고 말씀들 하세요.근데 증권 시장에 계신 분들이 그나마 상승을 약간 그나마 희망이라도 좀 찾자고 하면 그 희망이 뭔지 아세요? 싸다는 거
◇신율: 싸다는 거 그러니까 싼 값에 IMF 때도 그런 분들이 있었죠.
◆고란: 지금은 싸다 충분히 싸다인데 그 제가 투자를 굉장히 잘하시는 어떤 분이 하신 그 말씀이 생각났는데 어떤 물건이 가격 때문에 사고 싶으면 사지 말고 사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면 사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싸다는 거는 시장이 그 기업의 미래가 없다라고 평가를 하는 거잖아요. 주가지수가 아직까지 여전히 2400선을 지켜내냐 마냐로 지금 보고 있어야 되는 건 국가 전반에 한국이란 나라의 경제 자체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거잖아요. 안 된다고 시장이 평가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뭐 싸다라고 하면 반등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풀려가지고 그렇게 흥청망청하는 시절이 내년에는 아닐 거잖아요. 그러면 그런 이유로 해서 뭔가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신율: 한 가지만 더 젊은 사람들이 비트코인 많이하는데 근데 그게 이제 비트코인마저 이게 우리나라 비트코인 시장이 흔들려버리면 젊은 사람들 더 희망이 없어져 버립니다.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고란: 비트코인은 사실 우리나라 시장이 아닌데
◇신율: 아니죠. 아니지만 그래도 옛날에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있듯이 모든 것이 다 똑같이 굴러가는 건 아니잖아요.어떻게 보세요?
◆고란: 비트코인은 글로벌리 거래가 되겠죠. 그런데 이제 아까
◇신율: 트럼프가 또 이 2기로 출범하면 더 좀 오를까요? 어제 기준으로 제 기억으로는 9만 4천 불인가 거기서 딱 멈췄던것같은데
◆고란: 저는 약간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지만 단기적으로 하락을 나올 수가 있고요.특히나 이제 최근에 보이는 조정은 트럼프 취임인 1월 21일이 취임식이잖아요. 그런데 당선 후에 정말 쉼없이 올랐습니다. 가격이 그래서 그 기대감이 반영됐다라고 볼 수 있거든요.그래서 취임 전후로 해서 한 번의 변곡점을 맞이한 다음에 저 개인적으로는 예측은 이제 기대감이 있었다면 시장에 이제는 뭔가를 보여줘야 돼요. 트럼프가 진짜 뭔가 크립토에 대해서 뭔가 우호적인 정책을 펴거나 아니면 진짜 우리 전략 자산으로 비축해서 비트코인 살게 정부가 뭐 이런 식의 뭔가가 나와줘야지 상승을 할 거거든요. 만약에 그게 구체적으로 뭔가 보이지 않는다면 오히려 실망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뭐 아시다시피 공급은 제한돼 있고 수요는 지금 미국 기관들 블랙락을 위시한 참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가격 상승은 예상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지금 현재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신율: 어떻게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뭐 그건 계속 가겠죠? 보호무역주의로 나가나요?
◆고란: 보호무역주의요 뭐 지금 이미 관세 올리겠다고 하고 나서고 있으니까
◇신율: 뭐 이만저만 올리는 게 아니잖아요. 근데
◆고란: 과세를 아마 말하는 대로 다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신율: 그렇게 올리면 그거 결국 부매랑 돼서 미국 사람들 손해 보는 거 아니에요?
◆고란: 그래서 이제 관세를 뭔가 그렇게 이제 말로 하잖아요. 지금 현재로서는 그 말로 하는 걸 가지고 진짜로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이거를 뭔가 지렛대 삼아서 원하는 걸 얻겠다라는 거죠. 예를 들면 관세 10%로 할래 방위비 더 낼래 이렇게 하는 거죠. 그럼 우리 입장에서 방위비 내는 게 낫죠.
◇신율: 근데 정말 너무 어수선해 가지고 그런데 그래서 제가 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얘기도 못 하겠습니다만 한 해 이렇게 또 정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너무 우울한 요즘인데도 우리가 더 우울하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만 미래에 대비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오늘 그런 시간이었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고란 경제 전문 기자였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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