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59년 만에 1조 달러 돌파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 59년 만에 1조 달러 돌파

2025.01.03.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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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기준으로 해외 건설 누적 수주액이 1조 달러, 우리 돈 천468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해외 건설 연간 수주액은 정부가 목표치로 잡았던 4백억 달러를 넘지는 못했지만, 201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해외 건설 수주액 1조 달러는 1965년 11월 현대건설의 태국 타파니-나라티왓 고속도로 해외 수주 이후 59년 만의 기록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외 건설 수주액은 호황기인 2010년 716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후 점차 줄어 2019년 223억 달러까지 급감했습니다.

이후 다시 반등해 2021년부터는 잇따라 3백억 달러를 웃돌며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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