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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재의 위기는 정부와 국회,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할 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에 집중하면서,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새해를 맞아 열린 재계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정국에 이어 미국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환경까지 불안해지자, 기업 챙기기 행보에 나선 겁니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회와 중소기업 신년회를 모두 찾은 최상목 대행은,
정부가 맞춤형으로 투자를 지원하겠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경제계 신년회) : (정부는)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기업인들도)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중소기업 신년회) :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계류 상태인 반도체법 통과를 비롯한 필요한 지원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경제계 신년회) : 반도체법·전력망법 등 핵심 경제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 고위급 협의체인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이른바 'F4 회의'에도 참여했습니다.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비상 점검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신속히 시장 안정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주 직접 이 F4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신인도 하락과 고환율 상황을 거듭 강조해온 만큼, 경제 컨트롤 타워만큼은 확고히 지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대행직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주한미국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미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주변국 수반과의 정상외교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외교 안정화'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윤용준
그래픽 : 백승민
YTN 박희재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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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재의 위기는 정부와 국회,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긴밀히 협력할 때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출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 지원에 집중하면서,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새해를 맞아 열린 재계 행사에 잇따라 참석했습니다.
계엄과 탄핵정국에 이어 미국 트럼프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통상환경까지 불안해지자, 기업 챙기기 행보에 나선 겁니다.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회와 중소기업 신년회를 모두 찾은 최상목 대행은,
정부가 맞춤형으로 투자를 지원하겠다며,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경제계 신년회) : (정부는)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습니다." "(기업인들도)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중소기업 신년회) : 내수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까지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계류 상태인 반도체법 통과를 비롯한 필요한 지원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경제계 신년회) : 반도체법·전력망법 등 핵심 경제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경제 고위급 협의체인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이른바 'F4 회의'에도 참여했습니다.
금융·외환시장을 24시간 비상 점검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 신속히 시장 안정조치를 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매주 직접 이 F4 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외 신인도 하락과 고환율 상황을 거듭 강조해온 만큼, 경제 컨트롤 타워만큼은 확고히 지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대행직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주한미국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을 만나 미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과 관련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주변국 수반과의 정상외교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대외적인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라도 '외교 안정화'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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