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올해 소비시장 'S.N.A.K.E' 트렌드 지목

대한상의, 올해 소비시장 'S.N.A.K.E' 트렌드 지목

2025.01.07. 오후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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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비시장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키워드로 생존(Survival), 차세대(Next), 인공지능(AI), K-컬처, 불황형 소비(Economical consumption) 등이 꼽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5 유통산업 백서'를 발간하고, 푸른 뱀의 해인 올해 소비시장 5대 키워드로 'S.N.A.K.E'를 선정했습니다.

대한상의는 먼저 국제 경제와 소비시장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소비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시장 내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새로운' 사업 모델 (Next Biz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AI'를 적극적 활용해 비용구조를 최적화하려는 시도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K-컬처'와 융합된 상품들이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하지만,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 고조로 가격을 중시하는 '불황형 소비' (Economical consumption)가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대한상의 측은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고조로 생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유통기업은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면서 "AI와 K-컬처에서 성장 돌파구를 찾고, 가격 중시 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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