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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이만한 사고에 대해 주무장관이 당연히 사표 쓰고 물러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단지 사태 해결이 우선인 만큼 적절한 사태 수습과 정치적 상황 등을 봐서 사퇴 시기를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토부의 책임 소지가 큰 사고에 대해 국토부가 '셀프 조사'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출신 사고조사위원장이 오늘부터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조사위의 상임 위원으로 돼 있는 현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조사의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의 조직, 인적 구성 개편방안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는 ICAO 등 국제기구의 우리나라 항공안전도 평가에도 중요하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도 꼭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한 치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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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토부의 책임 소지가 큰 사고에 대해 국토부가 '셀프 조사'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국토부 출신 사고조사위원장이 오늘부터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조사위의 상임 위원으로 돼 있는 현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도 업무에서 배제하기로 했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조사의 공정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위원회의 조직, 인적 구성 개편방안을 포함한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조사는 ICAO 등 국제기구의 우리나라 항공안전도 평가에도 중요하고, 피해 보상과 관련해서도 꼭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한 치 의혹도 없이 엄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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