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에도 삼성전자 주가 급등...코스피 2,520선

실적 악화에도 삼성전자 주가 급등...코스피 2,520선

2025.01.08. 오후 3: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시장에선 저조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이 됐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삼성전자 HBM의 품질 테스트 통과를 확신한다는 발언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하락한 영향에 0.2% 내렸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1.2% 상승하며 2,521.0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0.6% 내린 채 출발해 혼조세를 보이다 0.2% 오른 719.6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반 기준으로 1,455원을 기록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공약이 예상처럼 강하지 않을 것이란 언론 보도와 국민연금의 달러화 매도 영향에 원-달러 환율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