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즘 만난 LG엔솔, 작년 4분기 2천여억 원 적자...매출도 19.4% 감소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 다시 말해 일시적 수요정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작년 4분기에 2천25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직전 분기 영업이익 4,483억 원, 시장 전망치 2천여억 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실적입니다.

4분기 매출은 6조4,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8조14억 원과 비교해 19.4% 감소했습니다.

4분기 매출 감소는 고객사의 연말 재고 조정에 따른 물량 감소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