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산금리 인하 전망...신한은행 최대 0.3%p↓

은행 가산금리 인하 전망...신한은행 최대 0.3%p↓

2025.01.12.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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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져 온 시중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정책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바뀔 전망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p 낮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산금리는 시장·조달금리를 제외하고 업무 원가와 비용, 위험 프리미엄 등을 반영해 은행들이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 수요 증가로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시중은행에 수요 억제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은행 가계대출이 8개월 만에 첫 감소 조짐을 보이는 등 가계대출 증가세가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 부진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은행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낮출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전반적인 은행 대출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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