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총 249조 '증발'...10곳 중 7곳 외형 줄어

지난해 시총 249조 '증발'...10곳 중 7곳 외형 줄어

2025.01.13.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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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 원 감소했고 전체 주식 가운데 69%는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천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지난해 1월 2일 기준 2천503조 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천254조 원으로 10%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식 종목 천904곳은 최근 1년 사이 시총이 하락했고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은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 감소했습니다.

반면, 지난해 한 해 시총이 1조 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이 가운데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 원 이상 불었습니다.

단일 주식 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가 21조 원 가까이 늘었고 HD현대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알테오젠,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우상향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1년 사이 시총 외형만 156조 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또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의 시총은 10조 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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