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최상목 권한대행 "불행한 사태 발생 땐 엄중히 책임 물을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됐다며 물리적 충돌 방지를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심각한 위반이 있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오늘 새벽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이 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습니다.

최 대행은 지금 이 상황은 대한민국의 질서와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온 국민의 눈과 국제사회의 시선이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청과 경호처는 모두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 수호, 국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라면서 법 집행 과정에서 신중한 판단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국가기관 간의 물리적 충돌은 국민의 신뢰와 국제사회 평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것이기에 그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