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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마약 범죄에 자주 이용되는 경로로 입국하는 '우범 항공편' 탑승객을 상대로 입국 즉시 세관 검사가 시행됩니다.
관세청은 입국심사 전 세관 검사는 마약류 적발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제도의 효과성을 살핀 뒤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입국장 안에서 세관 검사를 했지만 혼잡한 틈을 타 마약 전달책을 바꿔치기하는 등 수법을 차단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입국 즉시 검사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 가운데 선별된 특정 우범 항공편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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