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채권 금리 오르자 빅테크주 떨어진다? 오비이락 아닌 이유 3가지

미국 채권 금리 오르자 빅테크주 떨어진다? 오비이락 아닌 이유 3가지

2025.01.15. 오후 1: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방송 : YTN 라디오 FM 94. 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1월 15일 (수요일)
■ 대담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네 YTN 라디오 생생경제 2부로 이어가겠습니다. 2부에서는 주식 시장에 조금 더 근접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예 안녕하십니까?

◇조태현: 원래 월드 이코노미로 우리 평화로운 이야기를 나눠야 되는데 시끄러운 세상으로 와버렸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시끌시끌하죠. 전반적인 시장 자체가 방향성을 잘 못 잡는 것 같아요. 미국도 그렇고. 미국 상황 어떻게 보셨습니까?

◆차영주: 일단 뉴욕 증시가 다음 주 월요일 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 취임을 하지 않습니까? 일단 1월 들어서부터는 조금 눈치를 좀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과거 역대 어느 대통령 때보다 아무래도 우리가 트럼프라는 대통령을 한번 경험을 해서 그런지 보통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을 하게 되면 우리가 허니문 기간, 밀월 기간 그리고 새로운 정책에 대한 기대감 이런 것들이 어느 정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신혼 때가 가장 아름다울 때였죠. 근데 어떻게 보면 한 번 경험을 했었던 상황이고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1기 때 파급 효과 이런 것들이 이미 선거 기간 동안에 어느 정도 선반영됐다라고 보여져요. 그래서 올해 들어서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들이 더욱더 과격화되면서 변동성들이 좀 나타났다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근데 그런 변동성은 그렇게 크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선반영됐다라는 표현이 적절한 게 선반영 됐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조정 정도로만 이렇게 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태현: 하긴 작년에 워낙 뜨거웠으니까요.

◆차영주: 그리고 현재 지금 나오고 있는 지표들을 놓고 본다라면 경제 지표들은 다소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만 일부 지표들이 하향 안정 추세보다는 조금 반등세를 나타내는 부분들도 있거든요. 뒤에 가서 얘기를 하기는 하겠습니다만 채권 금리라든지 이러면서 금리 인하 기조가 흔들릴 수 있는 부분들 아니냐 그러니까 이건 트럼프 외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중첩적인 거죠. 트럼프만의 문제도 있고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경제의 하방 압력을 되돌릴 수 있는 부분들로서 나타나다 보니까 현재 지금 뉴욕 증시 같은 경우는 흔들리고 국내 증시 짧게 말씀드리면 국내 증시는 지금 현재 정치적 일정에 따라서 눈치 보기가 좀 있는 것 같은데 일단 1차 집행 때는 증시가 올랐어요. 그런데 지금 이제 국내 증시는 코스피 코스닥 다 강보합 정도 나타내고 있고 오늘 같은 경우는 환율을 좀 보셔야 될 것 같아요. 1차 때는 1450원대 후반까지 내려왔는데 지금 1460원에 머물고 있는데.

◇조태현: 별로 이렇게 힘 있게 떨어지지 않네요

◆차영주: 예 그래도 나름대로 이 상황이, 그러니까 지금 증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거든요.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환율이 내려오면 국내 증시는 한 단계 조금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국내 증시는 환율을 보자 이렇게 짧게 정리하겠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모든 상황을 뭐 여러 가지가 얽혀 있는 상황이지만 증시만 봤을 때는 빨리 좀 불확실성이 해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차영주: 정치적 일정은 그다음 문제니까요.

◇조태현: 그런데 지금 미국 상황을 다시 한 번 보자면요. 미국에서 기술주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요. 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국채 금리가 굉장히 높은 이거랑도 연관이 있는 겁니까?

◆차영주: 여러 가지 연관이 있는 부분들이죠. 일단 기술주를 이해하기 전에 좀 더 큰 것인 국채 금리를 가지고 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10년물 국채 금리가 5%대에 근접을 했어요. 20년물은 이미 5%를 넘어선 상황이고 원래 좀 더 멀리 있는 금리가 높은 건 사실이거든요. 우리가 10년 뒤에 뭘 할지 20년 뒤에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모르면 금리가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만큼의 불확실성이 더 불확실성이 반영된 거니까. 근데 10년물 국채 금리가 거의 5%대를 넘어섰다 라는 것은 현재 지금 미국 기준금리가 4.5%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기준금리보다 현재 국채 금리가 훨씬 더 높은 수준이라는 부분들로 이해를 해야 돼요. 근데 국채 금리가 올라가면 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시작이 되느냐는 것은 이론적인 설명들을 몇 가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금리가 올라간다라는 것은 돈의 가격이 올라간다는 거거든요. 쉽게 얘기하면 돈을 빌릴 때 더 많은 이자를 줘야 되는데 더 많은 이자를 준다는 건 뭐죠? 경기가 둔화될 것 같으니까 경기가 둔화될 것 같으면 돈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내가 굳이 돈을 빌려줄 필요가 있겠어, 내가 갖고 있는 게 낫지. 근데 내 돈을 빌려가려면 이자를 좀 더 줘 이 현상이 금리가 올라가는 거거든요. 두 번째는 현재 지금 금리가 이렇게 올라가게 되면 주식 시장과 있어서 대체제 효과를 보셔야 됩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건데 내가 지금 주식 시장이 1월 들어서 변동성이 있는데 아니 채권 사놓으면 앉아서 5% 버는데 내가 왜 무위험 수익률인데 내가 왜 리스크를 떠안고 1년에 5% 못 벌 수도 있는데 주식을 해 대체제가 생긴다는 거죠.

◇조태현: 안전자산의 끝판왕이니까.

◆차영주: 그러면 채권 가격은 떨어지는 거니까, 금리가 올라가면 마지막으로 주가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간과를 하는데 주식이라는 것이 미래에 대한 이익을 현재가로 할인한 거거든요. 그러면 금리가 올라가면 할인율이 올라가면 현재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거죠. 그러면 PER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건 좀 어려운 건데 이론적으로 봤을 때 현재에 대한 주식 가치가 떨어지게 돼요. 그러다 보니까 주가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정도로만 정리하도록 하겠고.

◇조태현: 조금 전에 어려운 얘기가 있어서 주가라는 거는 이론적으로 봤을 때는 미래의 배당 가치를 모두 다 현재의 가격으로 더한 그 가격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차영주: 배당이라든지 현금 흐름이라든지.

◇조태현: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 이 할인가입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차영주: 어쨌든 그렇게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이게 또 우리가 금리가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영향을 받는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는 주식이 두 가지입니다. 빅테크 기업과 바이오 기업이거든요. 빅테크 기업 같은 경우 2024년에 많이 올랐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이 정도면 내가 좀 이익을 실현하고 가는 거가 좋지 않을까 이런 어떤 빌미를 주는 거죠. 만약에 주가가 안 오른 상태였다라면 모르지만 우리가 과거 미국 같은 경우 2021년 이후에 2022년에 급격한 조정을 받았듯이 그때 이유는 뭐죠? 코로나 때 주가가 올랐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이 복합적으로 현재 지금 미국 증시에 작용하고 있다. 더군다나 가장 마지막 결론은 트럼프가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니까 이때 차라리 챙기고 다시 사더라도 그렇게 보자라는 심리도 만만치 않다 이렇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조태현: 존재 자체가 불확실성 같은 분이라서 아무튼 눈에 띄는 종목 섹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일 눈에 띄는 거 이번 주의 핵심이라면 양자 컴퓨터 주들이 아닐까 싶어요. 양자 컴퓨터주 엔비디아 CEO라든지 메타 CEO가 이야기를 하고 나서 굉장히 급락을 겪고 있죠. 상황이 어떻습니까?

◆차영주: 처음에 구글이 양자 컴퓨터를 개발했다고 그랬을 때 주가가 급등을 했어요. 그러니까 양자 컴퓨터가 무엇이냐라는 개념은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우리가 기본적인 컴퓨터는 볼펜이 옆으로 이제 흘러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돼요. 1+1+1. 그다음에 AI는 이걸 딱 세워 놓으면 병렬로 1+1을 동시에 한 10개 정도 진행한다라고 치면 돼요. 양자 컴퓨터는 이게 흔들리는 겁니다. 흔들리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면서 계산 한다 이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게 개발이 되고 나면 우리가 그동안에 다양한 뭐 앞서 있었던 계산 방식과 다른 형식의 계산 방식이 이루어지다 보니까 이게 되면 획기적이게 되는 거죠. 우리가 인공지능이 새로운 모든 것을 획기적으로 끌어왔는데 양자는 이거보다 더 몇 배 승수의 어떤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부분들, 그래서 주가가 올라갔는데 여기에 젠슨 황이 찬물을 끼얹었죠. 현재 기술 개발 속도로 되면 30년 이내에 상용화되기는 어렵다. 그러다 보니까 양자 관련주들이 많이 흔들렸어요. 대표적으로 아이온큐 라는 미국의 양자 컴퓨터 관련주가 있습니다.

◇조태현: 제가 깜짝 놀란 게요. 아이온큐 주주의 3분의 1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서요?

◆차영주: 그렇습니다. 아이온큐만 보더라도 이게 11월 달에 17달러 부근에서 1월달에 56달러 부근에서 30달러고요. 그다음에 리게티 컴퓨팅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게 2달러가 22달러까지 올랐다가 지금 9달러인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현재 여기에 아이온큐의 30% 그다음에 리게티 컴퓨팅의 15%가 국내 주주랍니다. 그래서 어떤 밈 현상, 그다음에 나름대로 소로스가 얘기한 재귀적 현상 주가가 올라가니까 많은 유튜버에서도 이것을 거론했더라고요. 내 말이 맞지 않느냐 이 주가 올라간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되는 거였는데 하면서 여기서 지금 많은 국내 투자자들이 소위 물려 있고 아이온큐가 들어간 ETF는 상장 폐지가 지금 돼 가지고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고객분들에게 이것을 안내하고 있다 이런 기사도 오늘 나왔습니다.

◇조태현: 그러면 손실 규모가 만만치 않을 것 같아요.

◆차영주: ETF 투자하신 분들 입장, 그러니까 이게 고점 대비해서 한 거니까 이익을 아직 보신 분들도 있긴 있을 거예요. 그래서 개별 주식 투자하신 분들은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건데 ETF 같은 경우는 펀드거든요. 상장 폐지가 돼버리면 그건 청산돼 버리는 겁니다.

◇조태현: 그건 날아가는 거예요?

◆차영주: 날아가는겁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외 주식을 투자할 때의 어떤 가장 어려운 것들이 잘 모른다라는 거잖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가장 안정적인 그냥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이런 것만 투자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주식들 저도 솔직히 실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거든요. 그러니까 이 주가가 아니라 아이온큐가 도대체 뭘 하는 회사냐 하는 거를 파악하는 데도 소위 전문가라고 불리는 저도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런 것에 투자한다라는 것은 조금 리스크를 너무 떠안으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조태현: 실제로 아이온큐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서 주장하고 있는 기술이 구글 같은 데랑은 또 조금 다르단 말이에요.

◆차영주: 조금 다르고 또 여기에 국내 분이 여기에 또 공동 창업자예요. 그래서 그분한테 아니 젠슨 황이 30년 걸린다는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최근에 컨퍼런스에서 질문을 하니까 30년 전에 엔비디아를 봐라. 그때 당시 엔비디아가 지금 생각이 들었느냐 우리도 30년 뒤에는 지금 엔비디아보다 더 높은 수조 달러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얘기를 했는데, 양자 컴퓨팅에 대한 부분들은 구체적인 양자 컴퓨팅은 제가 앞서 언급 드렸던 이런 중첩과 관련된 부분들이 있고 이 값이 유지돼야 되는 부분들이 있고 그 값을 활용해야 되는 부분들 굉장히 복잡하거든요. 단순하게 우리가 D램에서 HBM으로 진화하는 정도랑 좀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양자와 관련된 요즘은 굉장히 간단한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한 번 정도 읽어보시는 것도 미래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양자 컴퓨팅은 이거랑 또 다릅니다. 일단 유지와 활용에 대한 부분들까지도 더 확장시켜야 된다.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태현: 양자 역학 자체가 워낙 어려운데 사실 주식에 투자할 때 경험 있잖아요. 자기가 모르는 상황에 투자하지 말라 이런 점도 참고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주로 양자 컴퓨터 이야기를 해봤는데 이제는 트럼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트럼프 취임식이 20일인가요?

◆차영주: 20일 날 월요일 날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주식 시장에서 행정명령을 어떻게 어디까지 하느냐가 가장 관건이 되는 것 같아요.

◇조태현: 취임 첫날에 자기가 독재자가 될 거라고 공언을 했었잖아요.

◆차영주: 그러니까요. 그리고 보통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에 선거를 위해서 집토끼가 됐던 바깥 토끼가 됐던 하기 위해서 좀 과격한 발언을 할 수 있는 부분들도 있고 그리고 그것이 정책화하는 과정에 있어서 순화 과정을 겪는 거 아니겠습니까? 1기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정책 이행률은 50% 미만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리가 과격한 언사가 이제는 되는 거 아니냐라고 했는데 여전히 과격한 언사가 지속이 좀 되고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뉴욕 증시에 있어서의 자금 변동성이 시작된다라고 봐요. 어떻게 보면 지금 정도라면 과거 사례를 놓고 보면 정책 기대감들이 반영이 돼야 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차적인 정책 기대감이 반영된 이후에 이거 진짜로 보조금 안 주는 거 아니야? 이거 진짜로 국경 막아버리는 거 아니야? 관세 정말로 때려버리는 거 아니야? 이러다 보니까 그리고 기후 협약 또 탈퇴하는 거 아니야 막 이런 얘기들이 진짜 불안감이 일부 있죠. 그러다 보니까 주식시장에서 바라볼 때는 임기 첫날 내놓을 행정명령에 따라서 한 국가와 한 기업의 명운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것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떻게 보면 국내 증시 같은 경우도 현재 1차 정치 일정보다 변동성이 작은 게 오히려 이거는 이것보다는 트럼프 쪽에 더 쳐다보고 있는 게 아니겠나 이런 예측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조태현: 불확실성 변수 이런 것들을 의인화 해서 사람을 만들어 놓으면 아마 트럼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인데 이럴 때 그러면 시장은 어떻게 접근을 해야 되나요?

◆차영주: 근데 이럴 때는 정말 섣불리 움직일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국내 주식시장도 강보합이지만 저도 잠깐 봤습니다만 특별히 어떤 누구 하나 나를 따르라라고 움직이는 건 없거든요. 전반적인 분위기가 삼성전자도 5만 5천 원 부근 하이닉스 20만 원 부근에서 머물고 있어요. 그러고 있는 상태 나머지 조금 움직였었던 종목들도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럴 때는 두 가지 방법인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챙길 수 있는 것은 3분의 1 정도는 챙겨 놓는 게 좋다. 수익이 좀 나가지고 미국의 엔비디아가 됐던 테슬라가 됐던 고점에서 못 팔았다. 너무 억울해 하지 마시고 현금이 있으시면 그냥 버티셔도 되는데 내가 현금이 없다라고 한다면 3분의 1 정도는 현금을 마련해 놓으시면 또 새로운 것들이 나타날 거예요. 트럼프 정책 수혜주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라고 보고. 공격적인 투자는, 그러니까 조금은 국내 투자자분들에게 항상 잔소리처럼 하는 얘기가 바닥에서 뭘 하려고 하지 마라. 돌다리도 두들겨 가라라는 우리 선조들의 훌륭한 격언을 생각하고 좀 더 주고 덜 먹더라도 지금은 안전한 게 주식은 불확실성이 리스크 테이크라고 어느 분이 방송에서 얘기 하는데 리스크 잘못 떠안으면 다이한다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다들 눈치 보고 있는 게 뭔가 조금 멋 없어 보여도 그게 오히려 더 현명할 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태현: 지금은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너무 개인 투자자들 분들 보면 너무 공격적으로 시장에 접근하시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요.

◆차영주: 역발상 투자한다고 혼자 역발상 투자하시다가 큰일 나요.

◇조태현: 그건 역발상이 아니죠 혼자 급발진하는 거죠. 이런 부분도 좀 참고해서 적당한 수위 조절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트럼프의 취임식 여기에는 정용진 회장도 가신다고 들었는데 당일 저녁에 무도회 열리는데 여기에도 참석을 하신다고 해요. 이러면 신세계 그룹주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호재가 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차영주: 근데 투자자분들이 많이 현명해지신 게 회장이 무도회장에 간다라고 그래서 뭔가 되는 게 아니라 파티 가는 거잖아요. 파티에서는 보통 우리 영화를 보더라도 파티에서 일 얘기는 안 하죠. 서로 적당히 안면 트고 하는 건데 정용진 회장 정도 되면 웬만한 인맥이 되겠지만 ‘당신도 트럼프 인맥이냐’ 이러면서 서로 안면 정도 트면 궁극적으로는 좋겠죠. 그리고 정용진 회장이 미국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와 관련된 심지어 와이너리까지 갖고 계시잖아요. 이런 부분들이 되는 부분들이고 그런데 지금 현재 정용진 회장이 이렇게 앞서 나서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 신세계그룹 내에서 이명희 총괄 회장께서도 현재 지금 아들한테 완전히 전권을 실어주는 거 아니었겠습니까. 지난번만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정용진 회장이 그룹 내에서 거리가 있는 그러니까 본격적으로 참여를 안 했었던 느낌이었다라면 이번에는 이마트 지분을 어머니 거를 이제 가져오게 되고 책임 경영을 하게 된다는 부분들, 그다음에 강력한 구조조정 이런 것들을 작년에 했기 때문에 이걸 호재다라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정용진 회장이 그래도 다행스럽게 트럼프 대통령 아들과의 인맥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소비라든지 이런 쪽에 있어서의 역할을 우리는 좀 기대한다 이렇게 정리를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현대차라든지 이런 쪽에서 기부금을 많이 냈음에도 불구하고 취임식에 참석을 못한다는 측면에 있어서 보면 조금 더 우리 기업들이 분발해야 되는 면도 있지 않을까라고 역으로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조태현: 기업의 대관도 중요하지만 거기를 지원해 주는 정부의 역할도 중요한데 지금 정부가 저래서 참 아쉬운 게 많은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아이에셋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 주식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 진단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 #빅테크 #엔비디아 #양자컴 #아이온큐 #ETF #블랙웰 #트럼프 #취임식 #정용진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