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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대신 내줘야 하는 금액이 지난해 4조5천억 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HUG는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4천8백96억 원, 사고 건수는 2만9백4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의 4조3천3백47억 원보다 3.6% 증가한 수치입니다.
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하자 집주인들이 대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부동산가격 급등기 전세계약이 차차 끝나면서 월별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8월 3천4백96억 원에서 지난해 9월 3천64억 원 등으로 계속 감소했고 지난해 12월 사고액은 2천3백9억 원입니다.
침체한 건설, 부동산 경기를 떠받치기 위한 HUG의 보증 공급 역할이 커지면서 올해도 많게는 조 단위 자본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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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는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4조4천8백96억 원, 사고 건수는 2만9백4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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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과 전셋값이 고점이던 2021년 전후로 맺어진 전세계약 만기가 돌아온 상황에서 전셋값이 하락하자 집주인들이 대거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부동산가격 급등기 전세계약이 차차 끝나면서 월별 전세보증 사고 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8월 3천4백96억 원에서 지난해 9월 3천64억 원 등으로 계속 감소했고 지난해 12월 사고액은 2천3백9억 원입니다.
침체한 건설, 부동산 경기를 떠받치기 위한 HUG의 보증 공급 역할이 커지면서 올해도 많게는 조 단위 자본 확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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