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거위 다운 토퍼' 표시 위반 적발...1개 제품 거위털 35%

보온 효과가 좋아 소비자가 많이 찾는 '거위 다운 매트리스 토퍼' 일부 제품에서 품질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브랜드 6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자리아의 '프리미엄 구스토퍼'와 도아드림의 '하이클라우드 구스토퍼' 2개 제품의 거위털과 솜털 비율이 표시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소프라움의 '구스온토퍼2'의 경우는 하부 거위털의 비중이 표시된 80%보다 훨씬 적은 35.5%로 나타나 소비자원이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유해물질 안전성과 복원력, 위생성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거위 다운 토퍼 제품을 구매할 때 충전재 비율과 다운 충전량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