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침체에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7개월 만에 하락

거래 침체에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7개월 만에 하락

2025.01.16. 오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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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0.37%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월 0.03% 떨어진 뒤 상승세를 보이다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11월 거래가격이 이전 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에 팔린 경우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16% 상승했지만 경기도와 인천이 각각 0.54%, 0.64% 하락했고 지방도 0.43% 내려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지방 5개 광역시와 8개 도 가운데 대구와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11곳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지수 하락은 12월에도 이어졌을 가능성이 큰데 지난해 12월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는 서울이 0.51%, 전국이 0.54% 하락하는 등 하락 거래가 많을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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