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인도 안정 찾나...CDS 프리미엄 정점 찍고 하락

국가신인도 안정 찾나...CDS 프리미엄 정점 찍고 하락

2025.01.19.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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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에 치솟던 우리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최근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CDS 프리미엄은 해당 국가의 대외 신인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국가의 신용 위험도가 높아질수록 오르고, 낮아지면 하락합니다.

미국 뉴욕시장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5년물 한국 CDS 프리미엄은 38.16bp로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대비 0.27bp 소폭 오른 수치지만, 오름세를 보였던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그동안 CDS 프리미엄은 지난해 11월 평균 34bp 수준이었지만, 이후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우상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직전인 지난 13일에는 40.42bp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CDS 프리미엄이 종가 기준 40bp를 넘어선 건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었습니다.

CDS 프리미엄과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에 고공행진 했던 원-달러 환율도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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