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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급증하면서 보증기관이 대신 빚을 갚는 대위변제가 사상 최대로 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일반보증 대위변제액은 2조 3,99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작년 1조 7,126억 원보다 40.1%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 등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출을 대신 갚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대위변제 규모가 커진 건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출을 크게 늘린 뒤 아직 이를 갚을 만한 여력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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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1조 7,126억 원보다 40.1%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 등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제공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출을 대신 갚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대위변제 규모가 커진 건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대출을 크게 늘린 뒤 아직 이를 갚을 만한 여력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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