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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와 무의 유통실태 점검에 나섭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 포기당 5,007원으로 1년 전보다 79.8%, 평년보다 46.8% 높습니다.
무는 한 개에 3,189원으로 1년 전보다 120.1%, 평년보다는 73% 비쌉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상승 기대로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가 늘었고, 겨울 배추와 무 작황 부진으로 이번 달 배추와 무 도매·소매 가격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점검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고, 유통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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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한 개에 3,189원으로 1년 전보다 120.1%, 평년보다는 73% 비쌉니다.
농식품부는 가격 상승 기대로 산지 유통인과 김치 업체 등의 저장 수요가 늘었고, 겨울 배추와 무 작황 부진으로 이번 달 배추와 무 도매·소매 가격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번 점검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안정되고, 유통 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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