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계엄 여파 경기 0.2%P↓...성장률 1.6∼1.7%"

한은 "계엄 여파 경기 0.2%P↓...성장률 1.6∼1.7%"

2025.01.20. 오전 11: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0.2%P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경제 전망에서는 올해 성장률을 1.9%로 예상했지만, 이번 달 기준으로는 1.6∼1.7%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도 기존 전망치인 0.5%에서 0.2%나 이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기존 2.2%를 밑도는 2∼2.1%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정치 불확실성 속에 여객기 참사가 겹치면서 경제 심리가 위축돼 소비 등 내수가 흔들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