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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날 경계심이 커지면서 우리 증시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530선에서 출발해 장 초반 2,548.44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이 1,700억 원 이상 순매도를 하며 0.08% 내린 2,518.0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728.57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0.22% 하락한 726.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 반 기준으로 12.2원 내린 1,439.5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우려보다 완화적인 관세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 환율 상승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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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우려보다 완화적인 관세정책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에 환율 상승세가 누그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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