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나선다 "항공업 진출"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 나선다 "항공업 진출"

2025.01.22.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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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 추진합니다.

이와 관련해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모두 확보할 경우 두 항공사를 합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을 요구하고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 및 주주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일에는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에게 경영진 전면교체 등을 담은 경영개선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 등으로 볼 때 항공 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국토교통부가 평가한 운항 신뢰성 부족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주주제안을 통해 신규 이사 선임에 대한 의안 상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티웨이항공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주주를 보면 최대 주주는 티웨이홀딩스와 예림당으로 30.06% 지분을 갖고 있고 대명소노그룹은 2대 주주로 지분 26.77%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아울러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확보하면 두 항공사 합병을 고려하고 있다며 두 항공사 합병 시 중, 단거리 노선과 장거리 노선의 확보를 통해 새로운 항공사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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