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월 수출 일시 둔화할 듯...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만전"

산업부 "1월 수출 일시 둔화할 듯...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만전"

2025.01.22.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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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달 수출이 일시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범정부 비상 수출 대책에 실효성 있는 방안이 담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오늘 열린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점검 회의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수출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상반기 중 수출 여건이 특히 엄중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2월에 있던 설이 올해는 1월인 데다 추가 대체 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지면서 1월 조업일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일이 적은 상황입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자동차 등 주요 제조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수출액도 일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어제 무역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수출이 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음 달 발표를 목표로 범부처 비상 수출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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