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공항 방위각· 안전구역 개선 즉시 돌입..."상반기 완공"

9개 공항 방위각· 안전구역 개선 즉시 돌입..."상반기 완공"

2025.01.22.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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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무안공항 참사를 계기로 시행한 전국 공항 안전시설 점검 결과와 대응책을 발표했습니다.

점검 결과 방위각시설 개선이 필요한 공항이 무안, 김해, 제주공항 등 7곳, 안전구역 확대가 필요한 공항이 울산, 원주공항 등 7곳이었는데, 5개 공항은 둘 다 해당됐습니다.

방위각 시설은 각 공항 시설물의 상황에 따라 기초대를 지하화하고 지지대를 경량철골 구조로 교체하는 방안으로 개선하되 즉시 설계 발주에 착수해 상반기 완공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활주로 안전구역 확장도 동시에 진행하되 안전부지 확보가 어려운 공항은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 EMAS(에마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MAS(에마스)는 항공기 무게로 시멘트 블록이 파괴되며, 항공기에 제동력이 가해지는 시설인데, 시설 도입을 위한 전문가 TF를 이달 안에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가덕도신공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추후 건설되는 공항에 대해서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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