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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3 비상계엄에 직격탄을 맞은 우리 경제가 4분기 0.1% 성장에 그치면서, 연간 성장률도 2%를 기록해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전 분기보다 0.1% 성장했습니다.
3분기 0.1% 성장에 이어 이번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한은이 지난해 11월 예상한 4분기 성장률 0.5%보다 0.4%p나 밑돌았습니다.
민간소비가 0.2% 늘었지만, 지난 분기 마이너스였던 수출이 '기저효과'에도 0.3% 증가에 그쳤고 건설투자가 3.2%나 줄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습니다.
4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2%에 그쳐 전망치 2.2%를 밑돌았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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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성장률이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지난해 연간 성장률도 2%에 그쳐 전망치 2.2%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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