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조 4,673억 매출 66조...역대 최고 실적

SK 하이닉스 지난해 영업이익 23조 4,673억 매출 66조...역대 최고 실적

2025.01.23. 오전 08: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매출 증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조 4,673억 원, 매출액이 66조 1,93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매출액 기준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2년 44조 6천억 원보다 높고, 영업이익도 메모리 초 호황기였던 2018년의 20조 8천억 원을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19조 7천여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8조 8백여억 원에 달해 분기별로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와 함께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5원을 현금 배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다음 달 28일로,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일로부터 한 달 내에 지급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AI메모리 반도체 수요 강세로 HBM의 기술력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고객의 요구 수준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면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HBM 공급을 늘리고 새 세대 HBM도 적기에 개발해 고객 요청에 맞춰 공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