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난입' 최상목 권한대행에 6시간 반 뒤 보고"

"경찰, '서부지법 난입' 최상목 권한대행에 6시간 반 뒤 보고"

2025.01.23.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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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19일 새벽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현재 임시 국가 컨트롤타워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제대로 실시간 보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9일 서부지법 난입 사건이 일어난 지 6시간 반이 지난 뒤인 오전 9시 50분에 전화로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권한대행 측이 언론 보도를 통해 사태를 접하고 제대로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질책하자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전화로 첫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대 치안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총리실 등에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해야 하지만 경찰이 현재 정부 컨트롤타워인 최상목 권한대행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겁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달 12·3 계엄과 관련해 국무회의에 참석한 최상목 대행 등 국무위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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