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관세 리스크' 대비 생산지 이전도 고려"

LG전자 " '관세 리스크' 대비 생산지 이전도 고려"

2025.01.23. 오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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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관세 리스크'로 수출 기업들 타격이 전망되는 가운데 LG전자가 생산지 이전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창태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오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아직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관세정책이 나온 건 아니지만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고율 관세가 부과된 제품은 여러 생산지에서 생산하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유통업체와도 협력해 위험을 최소화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약 관세 인상 수준이 본질적인 공급망 변화를 해야 할 정도라면 생산시설 이전이나 기존 생산능력 조절 등 적극적인 생산지 변화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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