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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해 12월 대출금리는 연 4.64%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달보다 0.12%p 내린 수치로, 대출금리가 떨어진 건 지난해 9월 4.62% 이후 넉 달 만입니다.
구체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연 4.72%로 0.07%p 떨어지면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세부항목인 주택담보대출금리도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4.2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정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떨어진 데다, 은행권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크게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가계대출 금리 흐름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는 가운데 은행 가산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완만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 기업대출금리도 0.14%p 빠진 4.62%로 한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석 달 연속 떨어지면서 3.21%로 내려왔습니다.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43%p로 넉 달 연속 확대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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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달보다 0.12%p 내린 수치로, 대출금리가 떨어진 건 지난해 9월 4.62% 이후 넉 달 만입니다.
구체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연 4.72%로 0.07%p 떨어지면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세부항목인 주택담보대출금리도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4.25%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정형 주담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떨어진 데다, 은행권 가산금리 인상 효과가 크게 줄어든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가계대출 금리 흐름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는 가운데 은행 가산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완만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밖에 기업대출금리도 0.14%p 빠진 4.62%로 한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저축성 수신 금리는 석 달 연속 떨어지면서 3.21%로 내려왔습니다.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43%p로 넉 달 연속 확대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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