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찰·국정상황실, 최상목 권한대행에 보고 핫라인 구축"

정부 "경찰·국정상황실, 최상목 권한대행에 보고 핫라인 구축"

2025.01.24.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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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부지법 난입 사태를 현재 국정 콘트롤타워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늑장 보고한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치안 관련 보고 핫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정부는 최상목 권한대행 지시에 따라 국민 생활과 사회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사안 발생 때 치안 관련 보고체계가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긴급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경찰청과 국정상황실이 주요 사건·사고 관련 치안 상황을 바로 권한대행 등에 보고하도록 핫라인을 구축하고, 기재부 권한대행 업무지원 태스크포스를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보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당시 경찰은 최상목 권한대행에 보고하지 않았고, 사건 발생 6시간 반이 지난 9시 50분쯤 최 대행 측 지적을 받고서야 전화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구두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측은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 정상적인 절차대로 보고했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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