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상여금 평균 1천69만원...상위 0.1%, 6억원 넘어

직장인 상여금 평균 1천69만원...상위 0.1%, 6억원 넘어

2025.01.26. 오전 10: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직장인 한 명당 평균 1천여만 원의 상여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0.1%는 6억 원 이상의 보너스를 받으며 상여금에도 양극화가 두드러졌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근로소득 상여금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귀속 상여금을 신고한 근로자는 모두 987만8천4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평균 1천69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습니다.

수령액 상위 0.1%에 해당하는 근로자들의 상여금은 평균 6억2천698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0.1%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근로자가 9억9천755만 원을 수령해 가장 높았고, 경기 지역도 6억1천442만 원으로 6억 원을 웃돌았습니다.

반면 강원과 세종은 각각 1억3천720만 원, 1억6천282만 원으로 1억 원대에 그쳤습니다.

1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상위 1% 평균 상여금은 1억5천811만 원으로 집계됐고, 상위 10%는 평균 5천469만 원을 받았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