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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못 갚아 채무조정 절차를 밟는 서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채무조정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17만4천8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지난 2020~2022년 11만~12만 명 수준을 유지해오다가 고금리·고물가 충격에 2023년 16만 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유지됐습니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0년 1만4천210명에서 지난해 2만5천949명으로 82.6% 늘었는데, 이는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같은 기간 20대는 54.8% 증가했으며 30대는 46.7%, 40대는 43.1%, 50대는 46.9%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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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지난 2020~2022년 11만~12만 명 수준을 유지해오다가 고금리·고물가 충격에 2023년 16만 명대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유지됐습니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입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의 증가세가 뚜렷했습니다.
60대 이상 채무조정 확정자는 2020년 1만4천210명에서 지난해 2만5천949명으로 82.6% 늘었는데, 이는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같은 기간 20대는 54.8% 증가했으며 30대는 46.7%, 40대는 43.1%, 50대는 46.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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