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긴 설 연휴, '교통·화재·예방순찰' 안전관리 만전 기해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27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와 서울시 종합방재센터, 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를 찾아 설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최 대행은 올해는 예년보다 긴 설 연휴로 인해 고속도로 귀성과 귀경, 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교통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오늘 전국적으로 눈·비가 내린 후 기온이 내려갈 경우 도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실시간 교통정보와 교통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어 서울시 종합방재센터를 찾아 설 연휴는 동절기 화재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시기인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근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중부경찰서 광희지구대를 방문해 관내에 위치한 황학동 중앙시장 등 상가 이용객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예방 순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취폭력과 안전사고 등 112 신고 시 신속한 출동과 현장대응 조치를 해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