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에어부산 사고 여객기 날개·엔진 손상 없어"

국토부 "에어부산 사고 여객기 날개·엔진 손상 없어"

2025.01.29. 오전 09:1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어젯밤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전 화재로 반소된 에어부산 여객기의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또 에어부산이 삼성화재에 기체와 승객 보험에 가입해있고 승객 상해와 수화물에 대한 보상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상탈출한 탑승객과 승무원 176명 가운데 110명은 자택으로 귀가했고 65명은 호텔에 투숙 중이며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잇단 항공기 사고가 발생해 송구한 심정이라면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피해자 지원과 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김해공항 항공기 주기장 40곳 가운데 사고 항공기 주변 주기장 3곳을 폐쇄 조치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항공편 279편 가운데 271편은 정상 운항하고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8편은 결항 조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공항 시설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급파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