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보다 가장 많이 가격 오른 메뉴는?...자장면 65%로 최고

10년 전보다 가장 많이 가격 오른 메뉴는?...자장면 65%로 최고

2025.01.30.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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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 8개 가운데 10년 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오른 메뉴는 자장면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을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지역 8개 외식 메뉴 가격은 10년 전보다 평균 40%가량 올랐습니다.

이 기간 자장면 가격이 4천500원에서 7천423원으로 65%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같은 기간 냉면은 8천 원에서 만2천 원으로 50% 뛰었고, 김치찌개 백반과 칼국수는 44% 상승했습니다.

김밥은 3천200원에서 3천500원으로 9.4%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작았습니다.

식재료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양파와 오이 등 자장면에 들어가는 농산물 가격이 크게 뛰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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